BlogHide Resteems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우생학의 유산우리나라에서 우생학은 일제강점기 때 잠깐 유행하다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생학의 유산이 널리 퍼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타인의 죽음과 남은 이의 삶타인의 고통과 그의 죽음은 그토록 견고한 것이라 결코 이해되지 않은 채로 우리 마음 속에 영영 남을 것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과학과 인간과학자는 이성과 감정, 그리고 욕망을 가진 인간이다. 너무나 당연하게. 그래서 과학은 인간의, 인간에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일기의 목적일기의 목적은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고 앞에서 말했는데, 이 글쓰기 과정을 통해 우리가 도달하게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과학과 인문학우리가 과학과 대중문화의 결합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우리는 과학이 사실만을 다루지 않고, 인문학이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인간이 강해질 때맥머피는 우리가 강한 척하는 것이 순전히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들 이상으로 잘 알고 있었다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소중한 존재, 필요한 존재소중한 존재는 그 자체가 궁극이지만, 중요한 존재는 궁극에 도달하기 위한 방편이다. 돈은 전혀 소중하지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거짓말실망과 공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냈다. 불행에 빠지지 않을 수위로 자신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고통의 인내인간이 고통을 잊을 수 있다면 그것은 고통을 망각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고통의 숙주가 되었기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엄살엄살하는 자는 엄살의 힘으로 산다. 엄살을 안으로만 삼켜온 자는 엄살하는 자의 엄살의 의미를 제대로 해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가난의 편이런 건 아니었는데 때문에 잠을 청할 시간에 뒤척이게 된다면 그 사람은 송경동의 편이자 가난의 편이다.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따뜻한 무심함그는 열 번 중에 딱 한 번의 기회를 아주 잘 포착하는 귀신이다. 아홉 번은 무심하다가 정말 필요한 순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성숙한 세계와 또 한 세계의 문지방 위에서 기대에 대한 희망과 절망의 교차점을 통과하면서 우리는 가장 농밀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새로운 기분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조금 더 행동력이 필요할 때 행동하는 문구들을 일상에 들인다. 기분 탓일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문구의 범위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을 문구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대체 어디까지를 문구라고 해야 할까? 한편 문구와 소품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새벽 네 시새벽 네시는 하루가 얼마가 남았는지를 생각할 수 없는 곤란한 시간이지만 하루가 시작되려면 얼마나 남았는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필기구의 매력오랜 시간 써서 나에게 꼭 맞는 형태로 만드는 것.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19, 열아홉 살열아홉 살은 희망 따위를 믿는 마지막 나이다. 진정으로 유유할 수 있는 나이가 스무 살일 거라는 희망을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만년필 길들이기만년필에는 ‘길들인다’는 표현을 쓴다. 내가 만년필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다. 이 표현을 중학생 시절pediatrics (72)in zzan • 3 years ago[책, 짧은 글] 사랑사랑 앞에서 사랑을 믿는 행위는 거짓말을 숭배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노련한 거짓말이라서 숭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