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린다] 순수했던 고등학생 시절의 우정과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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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감성이 넘치던 시절인 사춘기,
그 시절의 제일 소중했던 친구와
그 시절에 사랑인줄도 몰랐던 여학생과의
아주 평범하면서도 누구나 있었을법 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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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처음 만났던것은 다른분들과는 정말 다르게 토토로, 나우시카, 천공의성 라퓨타 등이 아닌 바로 이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93년도에 개봉이 아니라 방영 되었었던 이 애니메이션은 약 70여분 짜리 엄청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 서클에서 비디오 테이프로 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는 완전 푹 빠져 버렸었지요.

아마도 학창시절이라는 배경이 많이 겹쳐서 그랬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요즘 말로 썸을 타는 여학생과의 됴쿄행. 어설프지만 순수했던 그시절에 대한 이야기, 바다가 들린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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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이영화의 주인공인 "타쿠"가 도쿄의 어떤 지하철 역에서 어떤 여자를 발견하고 아는사람인가 하는 생각에 그 여자분이 있는 플랫폼으로 급하게 뛰어가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방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대학 생활을 보냈던 저로서는 지금 다시 봐도 저런일이 있을법 했지 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입니다. 제가 자주 들렀던 역은 건국대역 이었는데 지금은 안전을 위한 유리게이트가 생겨서 쉽지 않았으나 예전에는 반대편 플랫폼이 훤히 보였기 때문에 친구나 아는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반대편에 있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일이 잦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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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를 그 플랫폼에서 만나진 못했던 타쿠. 오랜만에 고향인 코우치현 코우치시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취방에서 나서는 길에옛 고교 시절에 도촬된 여학생의 사진을 발견하며 추억속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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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은 회상과 현실로 돌아오는 중간에 이렇게 화면이 작아지거나(과거로), 커지면서(현재로) 과거와 현재를 구분하는 효과를 넣는데 나름 유치하면서도 나쁘지 않은 효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거 회상 씬으로 돌아와서 고등학교 시절 일식당에서 알바하던 타쿠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참 공부해야할 시기이지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던 타쿠에게 전화가 옵니다. 타쿠의 절친인 "마츠노"가 급하게 타쿠를 학교로 불러낸 것이지요. 무슨일인지 모르겠으나, 절친인 마츠노에게 타쿠는 급하게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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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상당히 생소할 곳인 코우치시. 실제 존재하는 코우치 시내가 배경이다보니 이곳의 풍경에 매료되어 저는 2006년 혼자서 이곳까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었는데요. 실제 저 빨간 다리가 있어요. 그래서 자전거 빌려서 타쿠처럼 다니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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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찾아간 친구에게 뭐이리 빨리왔냐는 기분상할만한 멘트를 던지는 마츠노 지만, 남자들끼리는 뭐 이런거에 기분 상하고 그러지 않지요. 마츠노가 타쿠를 불른 이유는 다름아닌 전학생 때문. 학급위원이기도 한 마츠노는 방학 보충수업 기간에 학교에 남아있다가 도쿄에서 전학온 미모의 여학생을 학교 안내 해주는 행운을 얻고 그행운에 흥분되어 타쿠를 부른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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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도 이름을 잊었네요 ㅠ 실제로 존재하는 코우치시의 고등학교입니다. 용기가 없어서 학교 내부를 돌아보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학교 교문에서 사진을 몇장 남겼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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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마츠노와 타쿠는 사실 단한번도 같은반인적은 없었습니다. 두사람이 친해지게된 계기는 중학교 2학년때, 수학여행이 갑자기 취소됨에 항의하면서 였습니다. 수학여행 취소에 대해서 선생님들께 항의하던 타쿠, 익명성이 사라진 그리고 모든 사람 앞에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아는 선생님들은 치사하게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다 모여있는 조회시간에 불만이 잇는 학생에게는 거수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용기있게 손을 든 것이 마츠노... 였던것이지요. 전교생 중에서 단 두사람, 마츠노와 타쿠만 손이 들었고 이로 인해서 학생두사람을 위한 설명회가 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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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생님들은 두사람 밖에 없다보니 소수를 위한 설명회를 열지는 않고 일방적으로 취소한 후 두사람에게 이견이 있으면 적어 놓으라고 남겨 놓지요. 타쿠는 담담하면서 간략하게 의견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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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의 의견서" 수학여행 중지는 어떠한 의미도 없으며, 단지 선생님과 부모님들의 마음에 대한 위안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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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노의 의견서" 중지의 방법이 일방적이라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졸업 후 10년, 20년 후 이일을 떠올렸을때 역시 선생님들의 바업이 부당했다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0년 후의 일을 생각하는 친구가 멋있어 보여 매료된 타쿠. 그이후에 마츠노는 언제나 타쿠에게 있어 기타 친구들과는 다른 친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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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학생 시절에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왔습니다. 타쿠가 자전거를 끌고 오는 동안, 마츠노가 다시 도쿄에서부터 전학온 여학생 리카코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실 타쿠는 몰랐겠지만, 아마도 리카코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을 것입니다. 나중에 스토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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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코와 별 대화도 못해봤던 타쿠. 그에게 하와이에서의 수학여행은 인연의 수학여행이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한마디 나눠보지도 안았던 리카코가 돈을 잃어버렸다며 타쿠에게 돈을 꿔달라고 나타난 것입니다.
사실 친분도 없는 사이인데 돈을 꿔달라고한 리카코나, 꿔준 타쿠나 좀 웃기긴 하지만 아마도 타쿠는 리카코에대한 은연중의 호감때문에 빌려준것으로 보이고, 리카코는 마츠노로부터 타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봐서 돈이 많을 것으로 여겨서 빌렸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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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6만엔(우리돈 60만원돈)을 빌려달라니... 타쿠는 허리춤에 차고 있던 어머니 스타킹으로 만든 복대(...)에 있는 돈을 꺼내서 리카코에게 전해줍니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는데 이돈은 수학여행에서 사용되는게 아니라 리카코의 도쿄 복귀 계획에 활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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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코는 도쿄에서 계속 살아오다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불화 때문에 어쩔수 없이 어머니의 친가인 코우치로 전학을 오게 된것이었기 때문에 늘 코우치 생활이 지긋지긋 했었습니다. 사투리 쓰는 친구들의 말을 못알아들어서 친구들과도 잘 섞이지 못하는등 어려움을 겪었었지요.
그래서 아버지와 도쿄에서 만나서 다시 도쿄로 돌아오고 싶다고 두분이 다시 합쳐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어머니 몰래 도쿄 갈 계획을 착실히 준비 했던 것입니다.
어쩌다보니 리카코의 도쿄행에 함께하게된 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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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코의 아버지가 살고 있는 도쿄의 집으로 찾아갔었다가 리카코의 아버지가 마련해준 도쿄의 호텔에서 묶게되었습니다. 어머니께 전화드려서 오늘 못들어간다고 이야기 드리니엄청 놀라시는 어머니. 그치만 남자애라서 크게 문제는 없는 듯 싶네요. 이때 도쿄에서 묶으면서 타쿠는 대학생활을 도쿄에서 하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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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쿄 여행이 끝나나 했는데 이건 무슨 일인가요. 리카코가 타쿠가 묶고 있는 호텔로 찾아옵니다. 두근두근

아버지는 이미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려서 리카코가 들어가서 살 공간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고 당장 묵을곳이 없어서 타쿠가 있는 곳으로 찾아온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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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지만 우리의 순수한 시골청년 타쿠는 옆에서조차 자지 않고 그 불편한 화장실 욕조속에서 잠을 자게 됩니다. 저와 맞먹는 순수함 참 순수한 청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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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리카코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교제했던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는 자리에 불려나간 타쿠. 두사람 모두 아직 어린아이 같이 서로의 일만 생각하고 이자리에 불려나온 타쿠에 대해서는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배알이 꼴리고, 질투도 나고하여 화를 내고 이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나중에 리카코가 방으로 돌아와서 타쿠 말처럼 두사람 모두 어린애 같이 서로만 생각하고 있었다고 후회하는 말을 남기기도 하지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시절, 솔직히 지금도 서로만 생각하는 어린이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를 이렇게 먹어도 아직 까지도 나와 내 주변만 생각하는 나자신. 이부분에서 저는 언제나 반성을 하는 것 같아요 . (이영화는 1년에 최소 한번 이상 다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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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사람 모두 도쿄에서 돌아온후,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 서로를 무시하며 지내오던 어느날 타쿠는 둘도 없는 절친인 마츠노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마츠노가 리카코에게 고백을 했는데 코우치 현 남자들 너무 매력 없고 사투리 들을 때마다 소름돋는다라고 하면서 마츠노를 차버렸다는 것이지요.

그 사실과 이전과는 다르게 본인에게 대하는 사실에 화를 같이 내면서 리카코를 몰아붙이다가 손지검을 합니다. 서로에게 손지검을 하고서는 졸업 시즌까지 서로 모른척 지내는 둘...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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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현재, 이러한 사실들을 회고하는 대학교 여름방학의 타쿠의 시간으로 돌아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도쿄에서 코우치로 돌아온 타쿠를 마츠노가 공항까지 마중나옵니다. 사실 타쿠와 마츠노는 학기 마지막즈음해서 리카코때문에 싸움이 나서 그이후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금까지 서로 연락도 안하고 지내왔었지요. 마지막으로 마츠노가 타쿠를 원펀치 먹이면서...

그게 미안했던지 마츠노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코우치 공항으로 타쿠를 마중나왔고, 타쿠도 아무일 없다는듯 마츠노의 차에 타서 코우치 시내를 오랜만에 돌아봅니다. 그리고 옛일을 회상하며, 마츠노가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땐 미안했다. 그때까지 몰랐다 타쿠 니가 리카코를 좋아하는지...

맞습니다. 타쿠도 리카코가 좋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츠노가 직진으로 들이대었기 때문에 감정을 숨겼던것 뿐...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다 둘다 놓칠뻔했던 타쿠. 다행히 친구인 마츠노가 다시 손을 뻗어 친구는 잡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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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시즌인 여름방학. 동창회가 빠질 수 없지요. 이 동창회에 모여서 다들 옛 이야기들을 펼칩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던 감정이 학교가 달라지면서 떨어지니 더 애틋해 졌었다는 고백을 서로 전하며 뒤늦게 커플들이 성사 되는 분위기.
리카코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그아인은 은따였기 때문에 이자리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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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코우치시의 명물 코우치성을 함께 올려다보면서 타쿠는 리카코와 그당시에 이야기를 더 나누지 못했고 더 친하게 못지냈던것을 후회합니다. 그러면서 그당시에 리카코와 있었던 애피소드들을 떠올리지요.

코우치성의 야경이 참 아름답게 그려지는 이장면. 저는 이장면에 끌려서 코우치에서 굳이 1박을 하면서 성의 야경을 담겠다고 성 출입이 끝나는 시간에 근처에서 사진을 담았었습니다. 그때 사진이 다 어디로 갔는지 너무 아쉽지만 그 기억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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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코우치에서 친구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본인의 마음을 확인했던 타쿠. 도쿄에서 정말 기적적으로 열차 플랫폼에서 다시 리카코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깨닸죠.

아 역시 난 좋아했던 거였어

이렇게 영화는 끝나면서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바다가 들린다

제목과 어떤 상관이 있는지 모를 스토리입니다.
나중에 저도 찾아보니 바다 라는 것이 여러 사람들의 각양 각색의 상황/사정 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들린다는 얘기가 이제서야 이해가된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몰랐던 친구들, 본인, 그리고 여자애의 마음이 이제 나이가 조금이라도 더 든 대학생이 되니 알것 같다는 영화.

저는 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도 잘 모르는 것이 많은 사람이기에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예전에 내가 놓쳤던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이해를 못했던것은 무엇인가 하고 말이지요.

70분의 짧은 러닝 타임. 부담없이 즐기실수 있는 영화 "바다가 들린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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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눈에 훅하고 들어오는데요. ^^

앗 그래요? 넘 오래되서 촌스러울까 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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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본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시다니 멋져요.^-^
올려주시는 애니 잘 읽고있어요.

저와 맞먹는 순수함 참 순수한 청년이지

믿어드립니다.^-^

성공한 오타쿠가 되고싶었어요~^^

아 그리고 그건 안믿으셔도ㅋㅋㅋ

이것도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이었군요

네 영화보면 첨에 지브리 로고가 뙇!

영화를 보고 배경이 되었던 곳에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합니다.
애니매이션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만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거 같아요.^^

ㅎㅎ 오타쿠들의 성지순례 놀이 중에 하나죠 뭐^^
나름 고즈넉하니 조용히 본인을 돌아보는 여행지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쪽으로 쭉 가세요....^^ 재밌어요.이야기.

ㅎㅎㅎ 그러게요 제 리뷰의 대부분이 애니메이션이네요~^^ 앞으로도 비중이 많이 쏠릴것 같긴해요ㅎ

오늘도 읽어주는 듯한 라뷰 잘 봤어요...
건대역을 많이 가셨으면 건대? ㅎㅎㅎ
학창시절의 설레임은 죽을때까지 남는거 같어요.
역시 동창회에서 커플이 많이 생기는 군요 ㅎ

아 건대생은 아니지만 집에서학교갈때 자주 갈아탔었거든요 건대역에서ㅠ
고등학교 친구들 만날때도 거기서 자주ㅎㅎ

동창회는 참 위험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