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예정자 협의회를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ayogom 입니다.
오늘은 입주 예정자 협의회 활동을 하느라 바뻐서 이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 입주 예정자 협의회라고 들어보셨나요?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에 입주하는 사람들의 대표(?) 격 입니다. 유사한 단체로는 입주자 대표위원회가 있죠. 하지만 입주자 대표 위원회의 경우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공식적인 단체이지만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법적으로 인정해주진 않습니다. 인정하는 경우는 건설사가 부도나는 그런 상황에서만 역활을 주고 있습니다 ㅎㅎ 뭐 아무튼 개인적으로 입주 예정자 협의회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오지랍이 넓다 보니 이 입주 예정자 협의회에 참여를 다수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또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다들 하시 싫어하십니다... 저도 하기싫긴한데, 또 그렇다고.... 신경안쓰면 너무 개판일듯 해서,,, 저도 모르게 참여를 하게되었네요.

입주 예정자협의회는 입주하기전에 개개인이 직접 건설사에 불만 사항을 이야기 할 수 없으므로 단체로 모여서 그 의견을 전달합니다 제가 내년 2월에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러고 보니 지금 사는 집도 예전에 스팀잇에 이사간다고 이야기를 몇번 했었는데, 그로부터도 벌써 2년이 지나버렸네요) 건설사와 협상을 해서 여러가지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물놀이터도 만들고, 분수광장도 만들고, 주차유도등도 추가하고, 푸쉬풀 도어락으로도 업그레이드 하고, 스크린골프장도 추가하고... 조경도 업그레이드 중이고...

함께 분양할 당시에 언급된 여러 아파트보다 제가 활동해서(?)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다만 그 사이 와이프 눈치는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ㅠ ㅎㅎㅎ 그래도 많이 발전 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참 좋네요 ㅎ

오늘 하루종일 아파트를 위해 돌아다녔습니다....
내일은 스팀잇을 위해 좀더 시간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