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2일 그냥 일상 - 잘 산다. -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어제 일 하다가 틀어놓은 티비에서 김창옥 씨가 아주 짧은 강의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집중한 것은 아니고 일하면서 스쳐가면서 들었지만, 귀에 딱 꽂히는 말이 있었습니다.

잘 산다 라는 말이 뭘까 ? 보통은 잘 산다고 하면 돈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이 많으면 부자라고 해야한다. 잘 산다 라는 말과는 다르다.

그러면 잘 사는 것이 뭘까?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이다.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을 이쁘게 해야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일 수록 편하고, 당연해서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저도 예전에는 많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 임을, 막 대해야 하는 사람들이 아닌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매일 같이 느끼고 살아야 합니다.

제가 한 번 죽을 뻔해서 어쩌면 두 번 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집사람과 아이들을 보면 그저 미안하고 눈물이 납니다.

갱년기 맞는 것 같아요. ㅠㅠ
명절 날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 해주는 날 되세요.

이제 저는 다시 일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