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7 ㅣ 시골칼국수의 그맛이더군요... 수원망포동 '봉화손칼국수'

그곳을 몇번 지나가면서 본 광경은 점심때쯤이었고 줄지어선 대기손님들이 많아서 한번 방문해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방문을 했고 손칼국수를 먹어봤는데 바지락이 좋은 재료인지 국물맛이 참 시원하더군요!!

그런데 칼국수의 면발은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정도입니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칼국수면이라 굵고 투박한데 쫄깃한 맛이 크지 않더라구요.

언뜻 듣기로는 밀가루에 부가제품이 들어가야 면발이 쫄깃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잘은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런 걸 쓰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칼제비라는 메뉴가 있어 이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추천하더라구요.

이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반반 넣어서 끓인답니다.

손칼국수의 시골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