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신맞고 자가 격리 없이 해외여행 가자! 그런데 한국은 지금 백신 보릿고개...

이제 5월 5일부터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 2주 후에는 해외 다녀와도 자가격리가 필요 없어진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백신 거부가 사회적 문제였는데, 이것 때문에 다시 백신 접종을 서로 맞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다.

접종 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PCR 검사 음성이나 무증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자가격리가 아닌 능동 감시 대상자가 된다.

국내에서 접종 완료하고 출국 후 귀국하고 PCR 검사 음성이나 무증상 등 조건 충족하면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남아프라카공화국 변이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는 14일 격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5월 말쯤에 한번 해외 가볼까 했는데... 찾아보니 지금 비행기 뜨는 데가 잘 없다. 일단 부산은 아예 없는 것 같고 (있으면 알려주세요..) 인천에서 가는 것도 몇 개 없는 듯 하고 그나마도 다 비싸다. 한 때 항공마일리지 열심히 모았었는데 좀 허무하다. 발리 직항 없어졌다니.. 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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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지금 백신 물량이 부족해서 1차 접종자들이 2차를 제 때 맞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AZ 물량도 지금 34만 5000회분에 불과해서 저번주 하루 AZ 접종자가 13만명 정도 되니 3-4일치밖에 없는 셈이다. AZ 백신 추가 물량은 이번달 중순 쯤에 들어온다고 한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와있는 물량은 200만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은 3-4주 간격으로 2차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2차 접종을 제 때 맞게 하려면 이제 1차 접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한다.

하루 빨리 국내 백신 물량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