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1 회사일기

계속 무기력한 상태다. 일은 디자인이 나오기까지는 딱히 할 게 없는 상태이고, 계속해서 리팩토링을 하고 있는데 더이상하면 괜히 버그만 만들거 같고...

회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데, 회사에서 일이 재미없으면 어떻게 견뎌야 하는가. 이전 회사까지는 일도 재미있었고, 사람들과도 재미있게 일을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현재 회사는 그런 면에서 많이 힘든것 같다. 연봉을 많이 올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난 돈보다는 재미, 내가 하고 싶을 일 을 찾아 일하는게 맞는 타입인것 같다.

일단은 현재 프로젝트 하는 걸 보고, 내년 연봉협상 할 때까지만 다니는 걸 생각하고 내년에는 결단을 내려야할 것 같다. 재미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