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 뉘른베르크 (Nure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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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독일!
지난 학기 그러니까 2021년 1학기에 대학원 철학 수업 청강하였다. 청강생이라 발표 부담이 없으니 수업 들으러 학교 가는 게 무슨 놀이터 가는 것 마냥 좋았다.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자제하는 추세였지만, 수강생 숫자가 적어 (5명 정도)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라 더 좋았다.(내가 끼어서 5명이 넘은 듯하다.) 종강을 몇 주 앞두고 (코로나19가 더 창궐해지면서) 대면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수업은 재미있었다. 부담 없이 하면 이리 편한데, 아마 대학원생들은 힘든 수업이었을 것이다. 발표 준비가 은근 스트레스니.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철학과 학생들이라 수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하려나?! 하여간 나는 이들과 나중에 같이 연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전공 분야도 교육-철학-상담이라 팀 구성으로 좋아 보이고.

대학원생들 발표 수업을 마치고 나서 과목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대학원에서 교수 강의 듣다니 이 또한 감사이고. 감사해야 맞는 건지 이것도 좀 웃기지만. 교수님 강의에서 여러 철학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내 귀에 꽂혔던 철학자는 쉴러였다. 쉴러를 만난 이후 나는 독일 강에서 온천지에서 다리에서 대학에서 박물관에서 칸트도 만났고 헤겔과 괴테도 만났고 베토벤도 만났고 쉴러도 만났고 루소로 만났고 건너 건너 베르디도, 차이코프스키와 톨스토이 만났고 하이네도 만났다. 물론 나폴레옹도 만났다. 아마 4주 정도 독일에서 살았고 잠깐잠깐 러시아와 이태리도 다녀왔다. 만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몸살이 난 듯하다. 이런 몸살은 더 해도 될 듯하고, 아무튼 2021년 상반기는 철학 청강은 그냥 대.박.이었다.


그들을 만났던 곳...... | 뉘른베르크 (Nuremberg)

  •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ㆍ영국ㆍ프랑스ㆍ소련 4개국이 실행한 나치스 독일의 전쟁지도자에 대한 국제군사재판(International Military Trial at Nuremberg)이다. 재판소가 독일의 뉘른베르크에 있어서 뉘른베르크 재판으로 부른다. <출처>

뉘렌베르크 출신 인물은 알브레히트 뒤러로 독일의 국민화가이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자화상<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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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손 Praying Hands<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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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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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은 인생을 바꾸는 경험처럼 들립니다

start success go! go! go!

심리상담 ㅡ제겐 쉽지않은 공부였는데 다 그놈의 논문 때문에 ㅎㅎ 요즘은 논문없는 석사도 많다지요

그냥 논문 쓰시는 편이. 차마 글로 남기지 못하는 마음의 소리로 몇 글자 "----------."

😊

뭐든 이렇게 즐기면서 하면 되는데...

철학 청강을 들으셨다해서 좀 놀라웠어요
좋아하던 스님 법문도 요즘 게으름 피우는데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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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자세 열정이 부러워요~

  ·  last year (Edited)

미술 이야기 畵畵談談 | [르네상스(27)-북유럽의 대가 알브레히트 뒤러]
뉘른베르크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