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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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핸드폰, 컴퓨터 게임에 대한 걱정이 많다.
핸드폰과 컴퓨터 게임이 과연 우리 아이들을 망치는 것일까?
우리도 어렸을 적 오락실에 빠져서 괴롭고 힘든 시절을 겪었고, 2000년 들어서는 스타크레프트,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살았다.
사실 그 때는 인터넷과 컴퓨터가 퍼지던 시기였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컴퓨터 게임에 빠져 들었다.
그럼 지금 우리 아이들은?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 하나쯤은 다 가지고 다닌다.
이미 대부분 아이들이 핸드폰을 다루는 솜씨는 어른을 능가한다.
이런 환경에서 무작정 아이들의 게임을 막는 것이 능사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들 게임을 막는 목적이 무엇일까?
공부를 하지 않을까봐, 마약과 도박과 같이 게임에 중독되까봐, 그래서 책임감이 결여된 성인으로 성장할 것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2021.6월에 발간한 이장주 박사의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출판사 : 한빛비즈(주))>>을 읽으면서 조금은 다른 방향으로 게임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일단 놀이의 개념을 보면,
꼭해야 하는 것은 일이고, 할필요가 없는 것을 하는 건 놀이라고 한다.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가 꼭해야하는 것은 공부, 운동일 것이고,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아마도 게임이 아닐까?
게임은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단순히 재미있고, 우리 아이를 게임중독으로 빠지게 하는 불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장자>>의 쓸모없는 나무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위로 쭉뻗고 잘 자란 나무는 여러 다양한 용도로 베어지고 사용된다.
그렇다고 제멋대로 가지가 자란 나무가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제멋대로 자란 나무는 자연의 운치와 그늘을 만들어 항상 우리곁에 오랫동안 함께 있다.
즉, 쓸모없는 것의 쓸모(무용지용)를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핸드폰 조작 스킬은 이미 부모를 넘어섰다.
우리가 핸드폰을 잘 다루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이 답답한듯 한숨을 쉬며 다가와 도와준다.
우리가 자라던 세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지금까지 첨단기술은 어른들의 영역이었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 모습이었다면, 최근에는 역전된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이미 아이들 사이에서는 친구를 만나고 배우는 일상적인 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 지내는 아이들을 무작정 못하게 막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나빠지는 것이 과연 올바른 부모의 역할일까?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있다.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성장한다는 뜻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배우면 아이는 가르치면서 동시에 성장할 수 있게되니, 이러한 4차혁명 시대에 잘 맞는 전략일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 사회가 도시화 되고 코로나로 인해 직접 사람들과 만나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가는 이 시대에 사이버 공간은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우리가 어릴적 생각을 해보면 밖에서 놀다가 땀을 뻘뻘흘리고 들어와서, 이렇게 말한적이 있을 것이다.
"엄마! 아빠! 오늘 무슨 일 있었는지 알아? 술래잡기를 했는데 내가 거의 다 잡았거든 그런데 아깝게 놓쳤어!"
"다음번에는 누구랑 편을 먹고 어떻게 해서 꼭 잡을꺼야!"
요즘 아이들이 게임을 하고나서 말하는 것이 거의 다르지 않다.
우리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1)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2)다른사람과 협력하는 방법, 3)스스로 전략짜고 승리하는 성취감을 키우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모의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이 게임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아이들과의 갈등만 조장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부모에게 이렇게 제안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특히 게임이 끝나고 나면 게임노트를 만들기를 추천한다.
즐겨하는 게임에서 인상깊었던 게임내용과 소감을 정리하여, 자신만의 게임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적 밖에서 친구들과 만들었던 영웅담 말이다.

나는 최근에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주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질까봐 걱정이 되서 버티다버티다 최근에 창고 대방출 했다.
내가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너무 나의 잣대만 들이대고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엔 우리 아이들에게 로블록스를 배우고 있다.
아이도 즐겁고, 나도 즐겁다.
다만, 아내와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조금 걱정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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