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자데이~ 업비트 이벤트로 피자파티했어요.

오늘 두번이나 찾아오게 된 투럽맘^^;;

본의아니게 먹방을 찍게 되었네요..

얼마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 https://steemit.com/hive-199903/@dmsqlc0303/6qfser) 에 당첨되었다고 포스팅했었는데요.

어제 업비트에서 쿠폰 카톡이 날아와주었네요^^

기분도 뒤숭숭하고 어떤 피자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보니 도미노피자 홈피에서 e쿠폰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작은 사이즈긴 하지만 아이들과 먹기엔 충분(남편은 회식으로 패쑤~!!!)

아이들이 감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른 피자로 변경하고 싶었지만 딱 이 상품만 먹을 수 있다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선물로 받은거니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약간의 에피소드가~..

배달기사님이 전화가 와서 벨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며... 전화가 왔더라구요..

우리집은 1층이라 어서 공동현관으로 달려갔는데 기사님의 흔적도 볼 수 없는거예요..

여기 확실하냐고 다시 물었더니

앗!죄송합니다...

며 당황하는 학생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공짜로 받은 쿠폰에 기분좋게 넘기며 기사님께 작은 선물(?)인 나의 소중한커피 한잔을 수고하신다며 드렸답니다..

이게 사람 사는 맛인거죠 뭐^^;;;

그리고는 따끈한 피자 개봉!!

약 2만원 상당의 피자와 대형콜라가 저에게로 달려왔네요..

평소 포테이토를 별로 좋아하지않는 아이들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피자를 맛있다며 먹기 시작했습니다.

2호는 좋아하는 스파게티가 없어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잘 먹으며 엄지척!을 해주네요..

애들아~ 엄마가 따낸 소중한 피자다~ 맛있게 먹어라^^*

이 맛에 이벤트 당첨되는거 아닙니까?

가상화폐를 알게 된 후 비트코인을 지불하지 않고도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작은 행운을 얻은 하루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소소한 행운이 가득한 하루되세요~

피자는 업비트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