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AX] Terra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16억의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

terra.jpg

안녕하세요, 디온입니다. 지난 10월 9일 11시 48분 경 테라 블록체인(comlumbus-4 메인넷)에서 10억 원 상당의 KRT토큰을 옮기는데 무려 16.48억원의 트랜잭션 수수료가 지불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순간적으로 거액의 트랜잭션 수수료가 지급되면서 테라 스테이킹 보상율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테라 커뮤니티에 해당 사고가 발생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업비트 스테이킹에서 Luna를 예치 중이신 분들의 경우에도 순간적으로 리워드가 급증한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테라 블록체인의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건당 1~2원 밖에 안되는 매우 저렴한 수준이며, 고액 전송 시에도 약 1,640원 정도에 해당하는 1SDT 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고액 수수료 트랜잭션의 발생 사고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사건이었습니다.

#1. 고액 트랜잭션 사고의 전말


transaction.png

시간이 조금 지나서 해당 트랜잭션은 고팍스(GOPAX) 거래소의 핫월렛 이체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하여 고팍스 측에서는 해당 사고가 담당자의 인적오류 등에 기인한 내부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오류였다고 밝히며 "해당 수수료를 되돌려 받는 것에 대해 테라 재단 측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수료 사고의 정확한 원인 및 실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는 상황이며, 해당 트랜잭션과 관련해서 업계 관계자들과 커뮤니티 사이에서 "시스템 오류"와 "담당자의 입력 실수(인적오류)" 중 어느 것이 맞느냐와 관련하여 첨예한 의견 대립이 있다는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coinone.png

지난 3월에 코인원 거래소에서는 담당자의 입력 실수로 소액 트랜잭션 테스트에 당시 가격 기준으로 82,839달러에 달하는 656 ETH를 지불한 사고가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고팍스 담당자의 입력 실수가 원인일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들도 있는 반면에, 고팍스에서는 담당자의 인적오류는 없었으며, 테라 시스템 상의 버그가 있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거버넌스 투표 진행 중


proposal.png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고팍스에서는 "Block 72474 가스 수수료 반환 관련 프로포절"을 올렸고, 현재 거버넌스 투표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10월 13일에 제출된 해당 프로포절은 10월 27일 17시까지 2주 동안에 걸쳐 투표가 진행되며, LUNA토큰을 스테이킹하고 있는 홀더들은 해당 프로포절 투표에 참여가 가능합니다.

해당 프로포절의 내용은 밸리데이터(검증자)들에게 잘못 지급된 16억원 상당의 KRT의 반환 요청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프로포절 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Terran Station의 거버넌스 툴을 통해 프로포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응답하고 통찰력을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미 안내를 받으셨겠지만, 지난 2020년 10월 9일 특정 트랜잭션과 관련하여 GOPAX 핫월렛에서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트랜잭셔는 1,009,591,115.598182 KRT를 전송하는 트랜잭션으로 전송 수수료로 1,648,104,318.072084 KRT가 지불되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밸리데이터(검증자)들께 잘못 설정되어 배분된 가스 수수료를 조속히 반환해주실 것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붙임파일로 첨부한 PDF파일에는 각 밸리데이터들에게 오지급된 보상 수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KRT는 terra1dvghtnsqr6eusxxhqcmuhwmpw26rze8kgap823 주소로 return 메모와 함께 반환해주시기 바랍니다.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GOPAX드림

#3. 과연 16억원 수수료의 회수가 가능할까?


vote result.png

일단 현재까지는 반대쪽 투표가 82.47%로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투표마감까지 약 12일 정도가 더 남아있고, 현재까지 투표 참여율이 4%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언제든지 뒤집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반대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해당 투표에 "찬성표"가 더 많다고 하더라도, 해당 트랜잭션 수수료 리워드를 받은 밸리데이터들이 자발적으로 KRT를 반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참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설사 밸리데이터들이 모두 반환을 한다고 하더라도, 블록체인의 롤백을 하지 않는 이상 스테이킹에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배분된 금액은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구요.

시스템의 관리적인 측면이나 보안, 밸리데이터의 수익 모델 등 여러 측면에서 트랜잭션당 수수료 부과 모델의 장점이 많은 것도 맞지만, 이런 버그나 인적 오류로 인한 비이상 거래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안전장치 같은 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암호화폐(디지털자산) 거래소 거래수수료 할인 가입링크 안내]

① 바이낸스(Binance.com) 가입링크 (거래수수료20% 페이백) : 바로가기
② 바이낸스KR(원화거래 가능) 가입링크 (거래수수료10% 페이백 + 0.2BNB지급) : 바로가기
③ 고팍스(GOPAX) 거래소 가입링크 (가입즉시 5,000원 원화 또는 코인지급) : 바로가기
④ 폴로닉스(PolonieX)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10% 페이백) : 바로가기
⑤ 코인원(Coinone)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10% 페이백) : 바로가기
⑥ FTX파생상품 거래소 가입링크 (거래수수료 5% 페이백) : 바로가기
⑦ OKEx 거래소 가입링크 (110달러 리워드+40달러 수수료쿠폰) : 바로가기
⑧ 코인리스트(CoinList) 토큰세일 플랫폼 가입링크 (100달러 이상 거래시 10달러 상당의 BTC지급) : 바로가기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이번 10억 송금에 16억 5천만 원의 수수료를 지불한 건 온전히 고팍스 송금 담당자의 실수고 네트워크 오류나 버그가 아닙니다

저도 그럴 확률이 높다고 보긴 하는데... 혹시 그렇게 확실하게 단언하시는 증거 같은게 있으신지요?

  ·  7 days ago (Edited)

고팍스 참으로 힘들겠군요....

그리고 상단에 오타가 하나 있습니다

문맥상 무료 -> 무려 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중요한 부분에..ㅎㅎㅎ 덕분에 수정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