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CO VISA 암호화폐로 결제하자

[오늘의 필사] 청소년을 위한 고전소설 에세이 / 류수열 / P.1~

in SteemCoinPan •  29 days ago 

P20200508_120543877_F7FBC5C7-3506-4FBF-89D6-4726626C3AAF.JPG

글쓰기 연습할 때 밑줄이 그여져있지 않은 백지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이면지에다 휘날려 썼습니다. 얼마 전 읽은 '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의 영향인지 글을 쓰고 나서 분석하게 되네요 ㅎㅎ

이번에 읽기 시작한 책은 고전소설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글을 쓰시는 류수열 교수님의 책입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분야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소설에 접근하고 해석하는 것을 보고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전을 워낙 좋아하기도 했지만, 고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라고 받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필사한 부분은 허생전에 대한 해석입니다.
허생전의 줄거리를 잠깐 소개하자면,
초야에 묻혀있던 가난한 선비 허생이 아내의 타박에 집을 나가 장사를 하더니 금새 부를 쌓습니다. 어느 날은 도적들을 농민으로 개종하여 외딴섬에 들어가 농사를 지은 후 무역으로 더 큰 부를 쌓습니다. 100만냥이라는 거금을 가지고 본토로 돌아 오다가 너무 큰 돈 때문에 나라가 걱정된다며 50만냥을 바다에 버리는 대범함을 보여줍니다. 나머지 돈은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 다 사용한 후 집으로 돌아옵니다. 허생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료에게 조선을 성장시키는 조언을 해주었지만 관료는 이해하지 못하고, 허생은 그를 꾸짖어 돌려보냅니다. 다음날 관료가 다시 허생을 찾았으나 허생은 이미 종적을 감춘 후였습니다.

내용을 보면 기인 허생의 능력을 보여주는 재미난 소설이지만 자세히 파헤쳐보면 100만냥에 경기가 흔들릴 정도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조선을 풍자하고, 국력을 증진 시킬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능한 관료에 대한 비판의식이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 가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책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