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육아일기] 자...잠시만...!!!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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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으로 바람 쐬러 갔다. 간단하게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탈 계획이었다.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내님과 아이들은 가까이서 본 케이블카 높이에 기겁을 했고, 결국 모래사장에서 노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이 계획마저 실패로 돌아갔다.

가볍게 발만 담구고 모래놀이를 할 생각이었는데 물을 좋아하는 첫째는 말릴 새도 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망연자실한 아내님 뒷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갈아입을 옷도 안 가져왔는데...ㅋㅋㅋㅋㅋㅋ 다행히 햇빛이 강해 날이 따뜻해서 놀기에는 적당했다. 바닷물도 그리 차지 않아서 놀 수 있는 만큼 실컷 놀도록 내버려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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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를 잡을 거라며 트립을 만들기도 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데다가 밀려드는 파도에 트립이 다 망가져버려 아이들이 속상해했다. 다음에 꽃게잡이를 하러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아이를 달랬다. 금방 기분이 좋아져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덩달아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지면 서해쪽으로 나들이 한 번 가야겠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젖은 옷을 다 벗고 팬티 바람에 셋째 수건으로 돌돌 무장했다. 부끄러움도 없이 해맑은 아이들이 마냥 부러웠다. ㅎㅎㅎ 왜 부끄러움은 부모몫일까?ㅎㅎㅎㅎ 연휴가 끝나면 세차장부터 들러야겠다. 아이들이 선물해준 모래가 한가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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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바다수영을 하던 곳인데 코로나로 사고와 코로나 때문에 못가고 있는 곳이군요 ㅎㅎ
이 근처에 살고 계신지는 몰랐네요!ㅎ

부모님과 할머니댁이 감천이에요.
리얼맨권님도 근처에 사시는가 보내요!
오다가다 마주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지성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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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뭐 물이라면^^
즐거운 명절 보내 팥쥐형^^

보기만 해도 신나요.
웃음소리가 들릴듯 해요. ㅎㅎㅎ

음므그 드르그즈 믈르그 흣는드....!

아내님의 뒷 모습이...ㅋㅋ

즐 추석 하세요. ^^

오리배 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