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ARGAME 5차- 추억의 음식

in SteemCoinPan •  5 months ago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에 대해서 즐거운 추억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자랐던 시기는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하기도 했고 어머니께서는 식당을 하셨어요.
매일 장사를 하시느라 학교에 가져갈 도시락이며 자식들 공부 등등 신경쓸 시간이 없으셨거든요.
그때는 친구들과 놀고싶고 TV도 보고싶고 오락실도 가고싶었는데 학교가 끝나면 식당에 나가 작은 일손이지만 도와드려야 했기 때문에 정말 어머니 식당에 가기 싫었습니다.

그렇지만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이나 식사시간이 되면 맛있는 음식을 주셨는데 그거 먹으러 꾹 참고 갔던거 같아요 ^^
지금도 아련히 그때의 맛을 머리가 기억합니다.잊을수 없는 맛이죠.
그중에 제일은 순대국밥이었던거 같아요.
많은 순대국밥집을 다녀봤지만 그때와 똑같은 맛을 내는 곳은 찾지를 못했죠.

가끔 비오는 날이나 한가로이 쉬는날 집에서 옛추억이 떠오를때를 위해 냉장고에 사다놓은 순대국입니다~
20200821_082100.jpg
이 글을 쓰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제 한개 남았네요.
다시 주문을 해놔야겠어요.

어린 시절의 맛을 다시 맛보긴 어렵지만 이렇게나마 순대국밥을 해먹을때면 그때의 맛을 재소환할 수 있어요.
아련한 추억과 함께....
어머니는 이제 나이도 드셨고 몸도 아프십니다.
그때 저희들 키우시느라 자기몸도 돌보지 못해서 더 몸이 안좋은거 같아 마음이 더 아픕니다.

순대국밥은 제가 죽을때까지도 잊지 못하는 음식이 될거 같아요.맛있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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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요런거 하나 집에 사다놓고 한번씩 먹어봐야겠네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사야겠네요!! ㅎㅎ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여러개 샀더니 들깨가루도 동봉되어 왔었어요.부추 함께 넣어 드시면 더 좋아요 ^^

아직 이런 포장식품은 맛에대한 확신이 없어 한번도 안먹어봤는데...ㅎ

저도 거부감이 있었는데요.요즘 마트에 가면 그냥 데워먹는거 많이 나와있더라구요.큰회사들꺼도 많아서 표준화되어 있고 제 요리실력보다는 낫더라구요 ㅋㅋ 일단 하나 사먹어보고 맛없으면 다른거 사고 그렇게 자기 입맛에 맞는거 찾으면 그때부터는 같은거 계속 주문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