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콧바람. (베트남생활자)

주말에 혼자서 콧바람 세러 다녀온 곳입니다.

호치민에서 오토바이타고 약 1시간 반거리에 있는 "껀져" 라는 섬으로 된 동네인데 일명 현지인들에게 "원숭이 섬"이라고 불린답니다.

섬안쪽 깊숙이 국립공원으로 들어오면 원숭이들이 모여사는데...

제가 먹을게 없는 걸 아는지... 몇마리 안나와있네요.

곧곧에는 이렇게 공원을 지키는 사람들도 있고.

전쟁 작전 짜는 사람들도 있네요.ㅎㅎ

아마도 이 껀져라는 지역이 오래전 베트남 전쟁당시 폭약이나 지뢰를 제조하는 군사지역이라 이런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나 봅니다.

앞으로 매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두번씩은 이렇게 오토바이타고 호치민 인근 구석구석 콧바람 세러 여행좀 해봐야 것습니다....

아주 굿이네요,,,, 여행자 기분도 나고.ㅎㅎ

peace~
@free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