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

낙지 볶음을 좋아 한다. 낙지와 메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입맛이 없거나 메운 것이 먹고 싶을 때 가끔씩 찾아서 먹는다.
사는 동네에 낙지 볶음을 잘하는 식당이 있어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그 식당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 갔다. 손님이 드문드문 있다. 손님들 대부분이 대표적 메뉴인 코다리찜 아니면 낙지 볶음을 주문하여 식사를 하고 있다. 낙지 볶음을 시켰다. 그런데 가격을 보니 천원이 올랐다. 예전에 9천원이었는데 만원이다. 소득은 그렇게 오르지 않는데 음식 값은 부르는 게 가격인 것 같다. 계산을 해보니 11% 이상 올랐다.

이 식당만 음식 값을 올린게 아니다. 주변을 식당을 보니 은근슬쩍 천원씩 올렸다. 집값 폭등, 식비 상승, 서민들이 먹고 살기 버거운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다른 건 몰라도 의식주 문제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정치가, 지도자, 힘 좀 쓴다는 사람들은 이것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공자님 말씀은 그만하고 공자님 말씀은 논어에서 찾아보면 되니 그만하면 충분하다. 문제를 해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