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날

오늘 후배 사원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일하는 도중에 후배사원의 제안을 제가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부분이 신경이 꽤나 쓰였나봅니다. 오후 5:30분 즈음에 후배사원이 저에게 술 한잔 할 수 있느냐고 문자메세지를 보냈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술을 한잔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술 한잔 하면서는 생산적인 결론을 얻었던 적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이 매우 솔직하며 감정적일 수 있는 저에 대한 평가나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한 매우 솔직한 감정적 평가로 저는 스스로를 좀더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술 한잔 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생산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술 한잔 후에 많이 걸었습니다.
덕분에 집으로 오는 길에 술이 다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