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삼성전자는 미국보다 좋은 투자처였습니다.

in SteemCoinPan •  2 years ago 


2021년은 삼성전자 투자자에게 매우 재미없는 1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9만전자를 달성하고 저를 비롯한 많은 삼전 주주님들은 10만전자도 금방이란 의심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1년도 5개월이 지난 지금 영원할 것 같던 8만전자를 깨버리고 올해 최초 7만 원 대 가격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80,100원에 마감되어 다시 반등의 여지를 남겨주고 있는 거 같습니다.

지난 5월 10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고 저 바다 건너 다우존스와 S&P500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시 버거형들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걸 모르는 분들도 모를 정도 굉장히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내가 가진 삼성전자는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졌는데 거짓말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여기서 파란선이 삼성전자 주가 움직임, 초록선은 나스닥, 빨간선은 S&P500입니다.

차트에서 보다시피 삼성전자는 2021년 -3.5%가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3.4% 11.1% 상승한 모습입니다.(2021년 5월 16일 기준)

삼성전자는 연일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나스닥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2021년 1월을 기준으로 잡았을 때 차트입니다. 차트를 조금 더 늘려 기간을 1년으로 늘려보겠습니다.
동일하게 파란선은 삼성전자, 초록선은 나스닥, 빨간선은 S&P500입니다.

뭐가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오늘로부터 1년 전 2020년 5월 18일 삼성전자를 1천만 원어치 매수했다면, 약 670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나스닥 인덱스 펀드는 약 450만 원, S&P500 인덱스 펀드는 약 43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나스닥과 S&P500이 올해 상승을 했음에도 삼성전자보다 부족한 수익률입니다. 보통 인덱스 펀드보다 단일 종목의 등락이 더 크지만 삼성전자는 한국의 제일 가는 기업이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위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 SOX는 현재 많이 하락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올 초 대비 4% 이상 상승해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이디어가 시장을 장악했지만, 저는 이번 이슈는 단기적일 뿐 올해도 역시 코로나19 이슈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에도 좋은 소식이 다시 한번 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 글에선 펀더멘탈이나 오너 이슈 등을 배제하고 장기적 우상향이란 믿음에 대한 관점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 삼성전자에 잠재되어 있는 악재는 단발적일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게 제가 삼성전자를 사는 이유고 오늘도 삼성전자를 매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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