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더욱 지치게 하는 가짜 자존감

in SteemCoinPan •  4 months ago 

지금 필요한 건 나로 돌아갈 용기

  1.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하면 안 될 듯한 불안감. 그 불안의 뿌리에는 ‘두려움’과 ‘죄책감’이 있었다. 지금껏 공들여 쌓아온 커리어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실무 감각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지식과 능력을 집에서 썩히고 있다는 죄책감. 남편 혼자 돈을 벌고 있다는 죄책감. 내가 하던 업무를 대신하고 있을 동료에 대한 죄책감.

  2. 노력하다 보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는 믿음. 노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믿음. 그것만이 나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것은 ‘가짜 자존감’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가면’이었다.

  3. 많은 사람이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보다 ‘가면을 쓴 자신’으로 사는 데 더 익숙해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면은 꽤 쓸 만하다. 누군가의 자식, 아내, 남편, 부모, 직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게 해 주고, 때론 자기보호의 기능도 한다.

  4. 내 뜻과 달라도, 내 기질과 맞지 않아도, 모두가 세상에 맞춰 사니까. 사회가 원하는 모습에 맞춰진 가면의 삶은 점점 당연해지고, 본래의 나는 잊힌다.

  5. 내가 어떤 모습이든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조건 없는 사랑을 줄 수 있는 ‘한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은 부모님도, 배우자도 아닌 ‘나’여야 한다.

  6.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면 무엇을 하든 자유롭지 못하다. 돈이 많아도 자신만의 시간이 주어져도 마찬가지다.

  7. ‘쉬어 갈 용기’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로 돌아갈 용기가 필요했다. 그 용기를 통해 때론 모든 것으로부터 가벼워지는 선택을 하는 것. 죄책감 없는 즐거움과 재미와 아름다움을 누리는 것. 그것이 진정한 ‘쉼’이었다.

<<리셋, 다시 나로 살고 싶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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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존감이 높긴한거 같은데.. 왜이리 집에서는 떨어지는 것 같죠...? ㅎㅎ

천적이 집에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