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cooperative)과 풀(pool)의 차이

in SteemCoinPan •  6 months ago 

스팀잇과 코인판의 1일 게시글 숫자는 크게 차이난다. 코인판엔 스팀잇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대량의 글이 올라온다. 이런 의문을 가졌다. 왜 스팀잇이 아닌 코인판에 글을 올릴까? 코인판에서 '스팀잇'을 검색해보고야 그 이유를 알았다. 그러니까 내가 스팀잇을 알기 전, 완전 초창기 코인러들은 이미 스팀잇을 경험해봤다. 스팀잇에 가보니 '암묵적인 보팅풀'이 있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물론 나도 스팀잇 초창기에 이런 생각을 했다. 고래는 고래끼리 보팅하고, 돌고래는 돌고래끼리 보팅하고, 결국 피래미는 피래미끼리 보팅하더라는 것. 왜냐하면, 이유는 간단했다. 내가 보팅해야 상대방도 보팅해주니, 고래는 고래에게 보팅해야 손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팀코인판(이하 스판)은 저자와 큐레이터의 비율을 5:5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렇게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스팀잇도 5:5로 바뀐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후로도 여전히 고래끼리 보팅하는 '암묵적인 풀'은 여전히 존재했다. 이걸 타파하기 위해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한 것으로 우리는 기억한다. 그리고 일부 영어권은 한국어권에 악의적인 다운보팅을 하기도 했으니 영어권과의 협의 없이 뭔가 하기 매우 어려웠다는 걸 우리는 함께 경험했다.

여기에 스팀잇의 구세주가 나타났으니 업뷰다. 업뷰는 풀을 없애버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스팀잇 1번 블록 이후 꾸준히 논쟁이 되었던 글의 품질, 보팅풀 이 두 가지를 업뷰는 한 방에 없애버렸다. 이순신 장군보다 더 탁월한 지략으로 스팀잇을 구원한 1등 공신이라고 어느 누구도 반박하지 못한다. 스판에서도 글의 품질 운운하며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악플을 다는 유저가 있었으니 업뷰의 성과는 스팀잇 역사에 전설을 하나 창조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자, 이제 풀은 없어졌다. 나는 얼마 전부터 조합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조합이란 무엇인가? 조합은 '협동조합'이다. 애초에 스판 운영진도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협동조합'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스판의 조합은 출발부터 엉켜버렸다. 고래들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조건을 넘사벽으로 만들었다. 나는 묻고 싶다. 조합 가입 조건을 넘사벽으로 만들어서 고래들만 가입할 수 있게 만든 ㅇㅇ이 스판에 공을 세웠는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조합을 운영한 naha가 스판에 공을 세웠는지. naha는 그 이후로도 SCT를 팔지 않고 쥐고 있으며 신규 유저 유입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1년 넘게 고민해서 이벤트를 했다. 바로 작년 이맘때 쯤이다.

naha라고 부르기 귀찮으니 '나'라고 하겠다. 이 아이디는 아내 아이디지만 아내는 로그인도 안 하니까. 나는 그 당시 몇 달 동안 이벤트를 하며 'naha님은 스판에 매우 큰 공을 세운 사람 중 한 명이다'라는 말을 여러 사람에게 들었다. 묻고 싶다. 고래들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조건을 넘사벽으로 만들어서 조합이 아닌 을 운영한 ㅇㅇ은 몇 명에게 스판에 공을 세웠다는 말을 들었는지.

나는 몇 사람에게 '스판의 2개 조합이 스판의 신규 유저 유입을 막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스판 운영진은 몇 명에게 이런 말을 들었는지도 묻고 싶다. 조합의 애초 의미는 약자가 강자에게 이기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조합은 시작부터 고래들의 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스판 운영진은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으며, 1% 지분의 내가 조합 해체를 주장했지만 스판 운영진은 단 한 줄의 댓글도 달지 않았다.

스판 얼라이언스 약속을 했던 스판 운영진은 스판 얼라이언스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나는 주장한다. 스판 얼라이언스를 구성할 수 있게 앞장서라! 스판 1% 지분을 가지고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가끔은 분통이 나지만, 나는 운영진을 믿고 있기에 참고 있다. 운영진은 SCT를 판 것을 후회하도록 스판을 운영하겠다라고 발언했다. 과연 지금 SCT를 판 것을 후회하도록 운영하고 있는지 재질문을 드리고 싶다.

나무위키에 보니 협동조합사기업과 달리 제1의 목적이 이윤추구가 아닌 조합원 상호협동을 통한 편의증대에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조합원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풀 pool의 사전적 의미는 뭘까? 공동 이익을 위해 협정을 체결한 기업의 연합체.라고 나온다. 즉 스팀잇에 대입하자면, 풀은 고래들의 집단이고, 조합은 고래가 아닌 약자들의 공동체다. 그런데 스판의 조합은 탄생부터 고래들의 집단이었다.

나는 업뷰가 스팀잇의 고질적인 문제인 글의 품질과 풀을 동시에 없애버린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 급의 혁혁한 공을 세운 공신이라고 말했다. 업뷰는 고래만 가입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재 스팀 가격으로, 매우 적은 돈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업뷰의 강점은 스팀잇 계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판 조합은 고래들의 이익집단이다. 이 이익집단은 신규 유저 유입을 가로막는 최악의 걸림돌이다. 이 생각은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스팀잇 유저가 내게 한 말이며, 증거가 필요하면 카톡 단톡방 캡쳐 사진도 제출할 수 있다.

내가 이 글을 통해 주장하고 싶은 건 두 가지다.

  1. 스판 운영진은 당장 조합을 불법화 하고 해체를 유도하라.
  2. 스판 얼라이언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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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셧다던분이돌아오셧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