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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이야기] #관점 : SCT 유니스왑(Uniswap) 이용후기 및 제안사항

기다려왔던 SCT 유니스왑 시스템이 얼마전 발진하였습니다. 여러모로 궁금했지만, 요즘 저스틴과 구증인 관련 이슈로 영문글 독해와 관전으로 상세이용은 미루어졌는데요. 오늘은 요리조리 경험해보기로 작정하고 고고씽.

스왑화면.png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우왕~ 굳굳! 이였습니다.

멋진 수식과 헤롱헤롱 원리의 복잡성을 잠시 제쳐둔채 직관적인 사용 후기를 이용자/공급자/커뮤니티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1. 이용자 관점

(1) 일정수준의 물량도 소화가능한 유동성 확보

2020년 3월 10일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SCT유니스왑 풀에는 27,600 스팀 + 11,478 KRWP + 82,300 SCT +707 SCTM 등이 모여있습니다.

현재의 90%이상의 SCT 스테이크율과 KRWP 밸런스 잔고를 감안할 때, 생태계 외부로 나가려는 빅홀더의 물량도 일정부분 소화가능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모든 유저물량을 충당할 만큼은 아닙니다.)

다만, 이경우 한번에 많은 물량을 스팀으로 전환하면 상당한 전환율의 손실이 있는 바, 일정부분 나누어 하시든가 혹은 소요된 물량이 새로운 유동성 공급자로 채워졌을 때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일단 출입구가 넓어진 느낌.

출입구.png
출처:@sct.kpsteem

(2) 차익거래의 기회 제공

유니스왑에서 결정되는 교환율의 차이는 스팀엔진의 가격호가와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는 유동성 공급자분들이 어떤 토큰을 어느정도의 물량으로 공급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의외로 다수의 기회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A. STEEM으로 KRWP를 구매한 뒤,

B. KRWP를 SCT로 변환하고,

C. SCT를 스팀엔진에서 매도하여 확보한 STEEMP가

초기 투입한 STEEM보다 높은 경우가 왕왕 발생한채 한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각기 다른 조합의 수들이 있기에 방식은 다양합니다. 엔진내 시장상황에 따라서 SCT가 될 수도 SCTM이 될 수도 KRWP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10 KRWP로 다른일을 하면서 꾸준히 유니스왑 마켓을 이용한 결과, 1~2시간내 30 KRWP까지 증가한 결과를 얻기도 하였는데요. 어제밤에는 히스토리상 더 큰 기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수요를 모두 충족했다는 것입니다. 즉, 저는 KRWP의 수량을 늘릴 수 있었고, 유니스왑 유동성 공급자는 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었으며, 엔진내 SCT를 저가에 매입하려는 매수자는 원하는 가격에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 유동성 공급자 관점

(1) 부동 스팀과 SCT, KRWP를 활용한 물량 늘리기 가능 - 수익기회 제공

유동성 공급자분들은 유니스왑의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공급풀의 지분만큼의 일정수준 수수료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거래량이 활발할 수록 지급받는 수수료가 증가하며, 언제든 회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때, 구SCT스왑과 마찬가지로 일방향의 SCT생태계 유출 수요만 있어서, 스팀이 소진되면 어떡하는가 하는 염려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제가 스왑을 이용하는 동안 받은 느낌은 교환율이 극심히 낮아지는(즉, 보유 SCT/KRWP를 상대적으로 엔진마켓보다도 크게 손해보면서 대형 물량을 처분할시) 곧이어 다른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기회가 발생하기에 빠르게 스팀과 KRWP등이 메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갈려면 나갈 수는 있는데, SCT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의 신뢰가 있는 한, 물량 늘리기에 보다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면서 유동성 공급자가 추가로 시스템에 In 할 동기를 더 좋은 조건에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SCT커뮤니티의 신뢰의 원천 중 운영팀에 대한 믿음과 더불어 확보된 스팀을 레버리지하여 발생가능한 큐레이익과 추후 증인으로 입성시 높아질 입지/수익 등이 있습니다. 방향의 긍정성/부정성은 개인판단 영역.

sct커뮤니티.png


3. 커뮤니티 관점

(1) 수익모델의 확보

SCT스왑은 SCT 커뮤니티에게 SCT Defi로 가는 길목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 암호화폐들을 SCT 유니스왑에 공급해야할 이유가 스스로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발생한 스왑수익의 누적은 다양한 힘이 됩니다.

커뮤니티는 유동성공급자에게 지급한 것외, 확보수익을 소각할 수도 있고, 적립하여 유니스왑이 커질 경우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해 SCT 생태계 베이스의 한축을 스팀에서 서서히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글쓰기 채굴업만이 아닌, SCT만의 토큰이 아닌, 스팀과 스팀달러를 비롯한 광범위한 토큰의 도입으로 금융의 향기가 스물스물 결합되는 것.

(2) 실질적 스테이크율 추가 증가효과

동시에, 토큰 이코노미적으로 본다면, 스테이크된 SCT/SCTM/KRWP외 잠재 매도가능 물량인 밸런스를 흡수함으로써 실질적인 스테이크율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벼워지는 호가상황을 뜻하기도 합니다.

(3) 호가붕괴/축적의 가능성 내재

다만, 차익거래의 방향에 따라서 SCT와 KRWP의 매수호가가 붕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일정 교환비에서는 지속적인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하는데, 이는 엔진내 물량에 매도해서 수익이 창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대형 유동성 공급자의 물량비율에 따라 오히려, SCT와 KRWP를 엔진내 매수하게 만들어서 반대로 차익거래가 일어나게도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정 비율이 되면 차익거래기회는 소멸되기에 균형에 접어듭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물량의 공급량을 통해 새로운 가격을 결정하는 체계이기에 적절한 모니터링(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스템.webp
출처:pixabay


# 건의사항

(1) 이용자 관점 : SCT 홈페이지내 마켓 이동항목 마련/개설

SCT유니스왑은 이용자들이 많이 찾을수록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수요자, 풀공급자, 그리고 생태계 커뮤니티 모두에게 유리한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PC에서 마켓주소를 따로 입력하거나 관련 글을 찾아서 마켓에 가야했습니다.

물론, 이용자가 따로 즐겨찾기를 해도 되지만, 우측의 뽑기란처럼 바로 이동이 가능한 항목이나 유니스왑을 홈페이지에 마련하여 노출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무래도 이용률을 높이지 않을까 합니다.

홈페이지내.png

(2) 공급자 관점 : 일별/주별/월별 거래량 및 수익률 표시

유니스왑 공급자입장에서 관심도는 그래서 얼마를 공급하면 얼마나 이익이(물량 늘리기가) 가능하지? 일것입니다.

몇스팀/몇SCT/몇KRWP를 넣어두고 한달 지났더니 이만큼 늘었더라 하는 건 그자체로 강력한 SCT커뮤니티의 홍보효과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따라서 토큰 개별 가격변화가 아닌 홀더/공급자 입장에서 물량 베이스의 거래량 및 수익률 정보가 토큰별 + 일별/주별/월별로 아름답게 게재된다면, 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지니고 공급하려는 니즈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earn.png
출처:Loanscan

SCT유니스왑은 SCT커뮤니티가 BNB 거래소처럼 디파이/스테이킹의 의미는 물론, 스팀 생태계내에서 다양한 토큰거래의 장이 될 수도 있는 중한 모델이라는 느낌을 여전히 강하게 받았습니다.

설계자/개발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지고 감사합니다!

모쪼록 현재의 스팀생태계내 교통정리와 함께, 멋진 비상의 기회가 SCT 및 스팀전체에도 다가왔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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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좋은 리뷰 및 제안 감사합니다.

스왑시스템 자체가 모두에게 윈윈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 일반 사용자 - 빠르고 편하게 토큰 스왑가능
  • 차익매매 사용자 - 기존 거래소와 가격차이를 보고 차익거래를 해서 수익 얻기. 이분들에 의해 가격이 적정수준으로 유지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공급자 - 소유한 토큰들을 활용해서 토큰 물량 증가 + 수익

멋진 시스템 개발에 제가 감사합니다. 그리고 벌써 우측에 마켓가기란이 마련되었네요.(빠르십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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