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6

in SteemCoinPan •  3 months ago 

오랜만에 은행에 현금을 찾으러 갔다. 요즘 현금 쓸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끔 현금이 필요하다.

어떤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애매한 경계의 남자가 씩씩거리며 다가온다.
"아이씨.교통카드 충전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부탁을 하면서 첫 마디가 아이씨다.

"모르겠네요. 전 안해봐서."

"씨*,마스크 안 쓰고 왔다고 안에 안들여 보내주네. 여기서 하면 된다는데."

씨* 씨*

저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말끝마다 욕을 붙이는 경우도 오랜만이고 마스크 안 쓴 사람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백신 접종 후에 마스크 벗어도 되는 건지 잠깐 헷갈린다.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실내에 못들어가게 해서 화가 났나? 집에 와서 검색 해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접종 후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건 실외였다.)

멀쩡하게 차려 입고 습관적으로 욕을 하는 그 사람을 보니 저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살면서 엮이고 싶지 않은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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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이 필요할때가 있어서 100만원정도는 서랍에 보관해둡니다.언젠가는 쓰겟지 하구,

저런 인간들이 있죠. 그저 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럼에도 자신이 본능에만 충실한 동물이라는 것을 모르겠죠...
모르니 동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