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아빠가 육아를 시작한 후 바뀐 것들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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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도준형

10년 간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일했음.

2015년 아이가 태어나면서 운영하던 마케팅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 아빠'로 삶을 시작.

9만 명이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초등맘' 운영.

유튜브 도반장 TV를 통해 '아빠 육아 전도사'로 활동 중.




결혼 후 5년 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떤 계기로 인해 인공수정을 시도했고 한 번만에 소중한 아이를 얻게 되었다.

자녀는 다 소중하겠지만, 어려움 끝에 찾아온 아이는 더욱 애뜻하고 귀할 것이다.




아내는 고등학교 교사.

출산 후 우울증이 왔는데, 병원을 가봤더니 옵션은 두 가지.

약을 처방 받든가 직장으로 복직하라는 것.

아내는 모유 수유 때문에 약을 먹지도 않았지만, 아내 스스로 복직을 원했음.

어차피 저자 자신은 디지털 기기로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입장이라, 자연스럽게 전업 남편이 되었다 한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내가 육아를 맡고 아내가 직장을 다니면서 아내는 여느 집에서 말하는 '아빠'라는 존재처럼 변해갔다.

집에 돌아오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나와 대화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말은 잊지 않았다.

'온종일 집에 있으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안 버리고 뭐했어?'




돈 버는 기계로 살래? 아이들 아빠로 살래?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욱 하다가 훅 가는 수가 있다.

회사는 옮길 수 있다.

하지만 가족은 바꿀 수 없다.




아이를 위해 내가 변해야 할 항목

첫째, 불안함을 극복할 것

둘째,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지켜볼 것

셋째, 구체적으로 칭찬해줄 것

넷째, 아이 앞에서 아내를 존중할 것

다섯째, 충분히 놀아줄 것




어른들은 무의식적으로 결과만을 보고 칭찬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격려하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칭찬과 인정이 뭐가 다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칭찬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때 평가라는 건 결과 지향적이다.

반면 인정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심정을 말한다.

'본래 가지고 있는'이라는 말은 아이들의 재능과 재주 그리고 가능성을 뜻한다.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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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요. 이 나라에서...

지난 한 5년 사이 인식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나라가 옛날의 그 나라가 아닙니다^^

지금의 육아휴직 기간이 전업 아빠를 준비하는 시간이신거죠? ^^

전업 남편은 저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현실과 이상은.. ^^

헐헐 완전 공감이요
결과지향적 칭찬은 부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오히려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기도 한다구... 아주아주예쩐에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조선미 박사님의 자녀교육 서적 살포시 추천드려보고 갑니다... 격려언어의 적절한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는 읽고 나서 되게 많은 생각이 들었거등요---

아~ 그렇군요. 결과에 대해서만 칭찬을 하면, 아이가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군요!

결과 보다는 과정에 대한 격려와 인정.
신경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