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해빗(Habit)

in SteemCoinPan •  4 months ago 

Screenshot_20220114-141439_Naver Blog.jpg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웬디 우드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은 인간 행동을 관찰하고 탐구한 과학자로 손꼽힌다고 한다.

'우리 삶의 43%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

이 책은 저자의 지난 30여 년간의 연구 결과물을 집약한 첫 책이라 소개되어 있다.
Screenshot_20220114-141449_Naver Blog.jpg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자동화된 무의식이 만드는 습관 설계의 법칙

  • 1단계 : 늘 동일하게 유지되는 안정적인 상황을 조성하라.

  • 2단계 : 좋은 습관으로 향하는 마찰력은 줄이고, 나쁜 습관으로 향하는 마찰력은 높여라.

  • 3단계 : 행동(반응)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라.

  • 4단계 : 언제나 기대 이상으로, 신속하고 불확실하게 보상하라.

  • 5단계 :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하라.




독자가 이 책을 읽고 단 하나의 개념을 얻을 수 있다면, 저자는 그 단어가 '마찰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 거리 마찰 (먼 헬스장 대신 동네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집 앞 공원에서 운동하는 것)

  • 행동 마찰 (쇼핑몰 앱을 스마트폰 깊숙한 곳에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비밀번호 자동 저장을 해지하는 것)




유명 저자들의 찬사가 많다.

<그릿>의 엔절라 더크워스, <넛지>의 캐스 선스타인, <오리지널스>의 애덤 그랜트, <부의 감각>의 댄 애리얼리, <설득의 심리학>의 로버트 치알다니, <스눕>의 샘 고슬링 등등.

인간 행동에 관한 저자의 연구 실적은 뛰어날 지 모르지만, 책 본문의 내용은 그다지 내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만한 꺼리도 잘 떠오르지 않고, 원론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어느 학자는 21일이면 습관이 형성된다고 호언장담했다.

당연히 과학적 근거가 부실한,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습관이 몸에 각인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게다가 행동의 종류에 따라 자동화되기까지 필요한 반복의 양이 천차만별이다.




올바른 습관을 들이려면 먼저 습관이 우리가 좌우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의식이 깨어 있는 시간 중 거의 절반동안 인간의 뇌는 이른바 '습관 시스템'에 의존한다.




'시작'보다는 '지속'이, '탁월함'보다는 '꾸준함'이

인간의 삶을 더 생산적이고 가치 있게 만든다.




내면의 충동과 세상의 욕망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당신이 처한 환경이 조작되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선 자신을 용서하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바꿔 삶을 더 쉽게 만들어라.

움켜진 삶을 내려놓는 순간 습관의 마법이 시작될 것이다.




의지력은 무한하지 않다. 쓰면 쓸수록 고갈된다.

물리력이 신체에 압력을 가하듯, 정신적 힘 역시 우리의 정신에 스트레스를 가한다.




습관에 대해 생각할 때 집중해야 할 질문은,

'어떤 행동이 습관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습관인가?'이다.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깨달음이었다.




자기 통제를 이용한 행동 변화는, 상황을 변화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행동 변화처럼 그리 성공적이지 못하다.

자제력이 높은 사람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보면, 그들은 충동에 저항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억제하는 초인적인 능력이 있는 게 아니다.

그들은 그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리한 상황에 자신을 놓아두는 법을 이해하고 있을 뿐이다.

언제나 유리한 상황에 자신을 놓아두는 법을 터득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저절로 흘러갈 것이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거대한 변수는 주변 사람.

주변 사람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느냐가 우리의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안정이란 그저 정지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화론에 따르면 모든 동물은 불확실한 보상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왜냐하면 식량이 부족한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계속 도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의 뇌 구조가 확실한 보상에만 이끌리도록 설계됐다면, 인류는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한 채 굶어 죽었을 것이다.




어떤 행동이 습관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보상이 바뀌거나 사라졌을 때 그 행동이 지속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행하는 그 무엇이다.

따라서 탁월함이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네가 늘 포기하고 실패하는 건 네 인내심과 의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다 거짓말이다.

꿈꾸던 삶과 실제 삶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

(중략)

성공한 사람들은 이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강인한 자제력을 지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가볍고 쉽게 문제를 해결해왔던 것이다.

이것이 '습관이 지배하는 삶', 혹은 '습관을 지배하는 삶'이 우리에게 보장하는 유일한 약속이다.

우리는 단단한 착각을 멈춰야 한다.

습관은 애쓰지 않는다.




2022.01.14.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defaul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