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의 빅피쳐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써니가 퇴근하면서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배달을 시켰다.
일주일 전단이 카톡으로 와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한 것이다.
그리고 배달이 도착하기 전에 몽이와 산책을 갔다.
써니가 나가고 잠시 후 마트에서 배달이 도착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부추 한단이 배달되어 왔다.
그냥 주문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다.
하루종일 두 딸과 씨름을 하느라 피곤한 몸을 더 움직일 힘이 없어서 부추를 머리속에서 지우려고 노력한다.
갑자기 어머님이 얼마전 보내주신 냉동실의 조개가 생각난다.
얼마전 홈플러스에서 산 양파가 거실에 걸려 있고 몽이가 어린이집에서 키워서 가져온 고추가 냉장실에 들어 있다.
그리고 명절에 쓰고 남은 부침가루과 튀김가루가 냉장고 제일 아래칸에 들어 있다.
한참을 외면하다가 결국 도마와 칼을 꺼냈다.
싱싱한 부추를 대충 씻어서 먹기 좋게 썰고 양파 2개도 껍질을 벗겨 잘 썰어준다.
조개를 냉동실에서 꺼내서 먹을 만큼 녹여주고 나머지는 소분하여 다시 냉동실에 넣어둔다.
마지막으로 고추를 썰어서 담는다.
그러면 부추전을 만들 준비가 완료된다.
써니와 몽이가 집으로 돌아왔다.
자연스럽게 써니가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꺼내서 부추전을 준비한다.
냉동실에 있던 방아잎을 추가해서 부추전을 굽기 시작한다.
이 자연스러움은 써니의 빅피쳐인가!
이렇게 식탁에 올라온 부추전이 너무 맛있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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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즐거움도 신선하고 좋답니다.

가족들을 위해 하는 요리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