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비트코인과 디파이 시장은 어디까지 갈까요?

안녕하세요? 멜로디카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 이더리움 - 바이낸스로 이어지면서 상승을 이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디파이가 시장을 주도하는 만큼 디파이에 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2021년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저에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1년 비트코인은 앞으로 계속 오를까요?

2020년 상반기로 기억하는데요. 비트코인 반감기(Having)와 연계하여 비트코인 가격은 4년 주기로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바로 PlanB의 S2FX 모델인데요. 처음에는 앞선 2번의 반감기 데이터를 끼어 맞춘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정확하게 맞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S2FX Model를 간단하게 살펴보시죠.

1. S2FX(Stock to Flow) 모델
채굴자는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계산문제를 풀어 개인 간 거래를 승인해 주고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습니다. 여기서 반감기는 거래승인 후 받는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일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3번의 반감기가 있었고 4년마다 반복되며 마지막 반감기는 2020년 5월 12일에 있었습니다. SF2X 모델은 이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증가시켜서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이 모델은 금의 가격예측 모델을 비트코인에 그대로 적용시킨 겁니다. 금은 현재 유통량이 정해져 있고 매년 추가로 일정량이 생산되며 갑자기 공급을 늘릴 수가 없습니다. 비트코인도 같은 상황이죠.(비트코인은 심지어 전체 채굴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채굴로 유통되는 물량과 앞으로 채굴될 양도 정해져 있다는 것이 금의 모델과 유사합니다.

이론이 처음 소개되었을 때만 해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이 가진 큰 변동성 때문에 오버슈팅, 언더슈팅은 나오지만 아래 가격예측 그래프를 충실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그래프이기도 합니다.
1.jpg

위 그래프에서 반감기 부근이 파란색이고, 노란색이 반감기 후 약 500일 되는 시점입니다. 이 모델을 신뢰한다면 2021년 연말에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죠. 지금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다면 매도할 시기가 전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2FX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여기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 비트코인 가격
S2FX 모델에서는 뒤에 X배수에 따라서 가격예측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 배수가 얼마로 인정 받느냐(희소성을 얼마로 인정받는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합니다. 3가지 버전으로 가격 예측을 제시했는데요. Ver1은 최근에 가격을 넘어 섰네요. 이제부터 Ver2로 도전이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이클에서는 S2Fv2와 S2FX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S2Fv1 Model : $55K- 2021년 2월 20일, 달성!
  • S2Fv2 Model : $100k
  • S2FX Model : 288k

이것만 보면 올해 말까지 최대 3억도 가능하다는 거죠. 만약 오버슈팅까지 나온다면 2017년말과 같은 하락장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같고, 만약 완만하게 상승한다면 2017년말까지 하락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이번 사이클의 적정 가격은 비트코인 $100,000 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2번의 반감기 이후 가격변화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상승 사이클의 중간쯤을 지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참고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png

그럼, 디파이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S2F 모델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지난 2번의 반감기와 같은 상황이 펼쳐질까요? 아니면 이번엔 다를까요? 저는 정확히 언제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만 하반기에 하락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오버슈팅이 나오냐에 따라서 하락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구요. 그렇다면 지금의 디파이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비트코인 가격과 별개로 디파이 시장이 유지될까요?

1. 2017년 ICO 시장 돌아보기
2017년 불장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ICO가 유행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 이더리움 잡는다고 플랫폼 코인이 나왔었죠. 그렇지만 아직까지 이더리움을 넘어선 코인은 없습니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ICO를 해서 개발자금을 모았고, 프로젝트 코인은 하루 아침에 몇배 ~ 수십배씩 상승이 일어났었죠. 이 과정에서 거품이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부에서 발행하는 유동성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돌고 돌아서 커져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2017년말 비트코인이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터지게 됩니다.

지금은 그때 ICO를 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사라졌습니다. 먹튀라고 표현을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들이 처음부터 그런 생각은 아니었을 겁니다. 모은 이더리움을 개발자금으로 쓰려던 건데,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이더리움 가격도 하락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더리움 가격이 계속 하락하니 개발자금을 빨리 현금화해야 했을 것이고 또 다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패닉셀로 이어지게 된 것이죠. 그들은 ICO는 했지만 실제 개발에 쓸 수 있는 자금은 훨씬 적었을 겁니다.(당시 ICO 흥행에 성공한 이오스에서 나온 이더리움 물량도 어마어마 했죠. '다른 의미에서 이더리움 킬러가 아니냐?'는 농담이 돌 정도였죠)

2. ICO와 상황이 비슷한 디파이?
지금은 디파이 프로젝트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2017년 ICO 열풍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합니다. 하루 이틀만에 몇배씩 불릴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번에도 ICO때와 같은 거품이 생기고 있고 결국 터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디파이 시장 자체가 보상으로 주어지는 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때만 유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팬케이크 스왑으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은 유동성을 공급해서 케이크를 받고 있죠. 팬케이크 스왑이 계속 성장해가려면 CAKE 코인의 가격이 최소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보상 코인이 하락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보죠.

  • 스테이블 코인으로 유동성 공급하는 경우
    투자한 코인의 평가액은 유지되지만 수익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으니까, 채굴하는 즉시 판매가 이루어질 겁니다. 결국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률이 점점 떨어지겠죠.

  • CAKE와 쌍을 만들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경우,
    투자한 코인의 평가액도 줄어들고 채굴하는 수익률도 줄어드니까,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고 판매하게 될 겁니다. 이 경우 더 빠르게 가격과 수익률을 하락시킬 것입니다.

결국 디파이 시장도 2017년 ICO때와 같은 방법으로 암흑기를 겪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조금만 조정이 온다 싶으면 바로 반응하는 곳이 디파이 시장입니다.

그렇다고 암호화폐 시장이 망가질 것인가?

4년 전처럼 비트코인이 하락추세로 돌아선다고 해서 암호화폐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 한번의 정체기가 찾아올 수는 있겠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코인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은 코인들이 등장하겠죠. 2017년 ICO 이후에 토큰 분배방식이 다양해진 것처럼, 새로운 답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되면 다시 비트코인과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또 한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abdullar gave melodica7 gifts(20 SCT).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