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반드시 온다

in SteemCoinPan •  2 years ago  (Edited)

미스트롯 2의 우승자 양지은.

그녀는 본선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 준결승에 못 올라가서 남편과 두 아이가 있는 제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준결승에 올라간 진ㅇㅇ이 하차를 합니다. 학폭 사건이 언론을 탄 거죠. 진ㅇㅇ은 자기 때문에 준결승이 엉망이 되는 걸 원치 않는다며 하차를 하고, 준결승 특성(준결승은 2인 1조로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 있음)상 1명의 결원이 생기게 됩니다.

준결승 미션은 2명이 한 곡 부르기. 진ㅇㅇ이 하차하며 진ㅇㅇ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된 참가자가 불이익을 볼 수는 없어서, 최종 탈락자 중에 한 명을 준결승에 올리기로 제작진과 마스터들이 합의합니다. 그렇게 양지은은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설마 양지은이 우승할 거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죠.

양지은... 최종 탈락. 패자부활도 없는 막차.

막차에 몸을 실은 양지은. 이 막차에서 내리면 택시를 타야 합니다. 더이상 버스도 지하철도 없습니다. 그렇게 제주도에 도착한 양지은에게 제작진이 전화를 합니다. 서울로 올라오라고.

절대 없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겁니다. 탈락한 사람이 패자부활도 아니고, 패패자 아니,,, 패패패패패자 부활로, 진ㅇㅇ이 학폭 사건으로 하차한 이유로 단 한 명만 선정하는 패패패패패자 부활에 양지은이 선택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준결승을 무사히 통과하고 결승에 진출합니다.

진ㅇㅇ은 실력자였습니다. 우승후보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학창시절 학폭 사건이 언론을 타며 하차를 합니다. 저를 개놈으로 만든 그 무리들... 언젠가는 하차할 날이 올 겁니다. 신은 공평하거든요.

본선에서 최종 탈락해서 제주도로 돌아갔던 양지은... 그녀는... 우승을 합니다. 1등. 예선 때부터 이미 확정된 1등 홍지윤이 우승을 할 거라는 예상을 완벽하게 깨고 양지은이 우승을 합니다. 기적이었습니다. 미스트롯 1에서 송가인이 예선 때부터 이미 우승을 확정지엇듯, 홍지윤이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시즌2. 그러나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주목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양지은... 그녀... 예상을 깨고 우승을 합니다. 무엇이 그녀를 우승까지 이끌었을까요?

인성입니다.

진ㅇㅇ은 학폭 사건에 휘말려... 저급 인성으로 인해 준결승이 진출하고도 하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양지은은 방송 내내 우수한 인성과 평판, 그리고 준수한 노래실력까지 더해 안타까운 탈락자였던 겁니다. 그녀는 진ㅇㅇ의 하차로 있을 수 없는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말이 안 됩니다. 이건 규칙 위반입니다. 탈락자가 올라간다는 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작진과 마스터들은 2인 1조 미션 때문에 1인을 추가로 준결승에 올려보냈고, 그 사람이 양지은이었습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서 거짓소문을 만들고 특정인을 개작살내려고 했던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아주아주 멀쩡하게 스팀잇을 하고 있습니다. 토큰도 어마어마하게 모으며 부를 누리고 있더군요. 그리고 개작살 났던 그 특정인(피해자)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봄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으로 존버에 존버. 존버에 존버에 존버를 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자살 실패를 두 번이나 하고도 버티고 있습니다. 존버. 저는... 존버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살 실패를 두 번은 해야 존버가 된다고. 스팀 더 벌려고, 토큰 더 별려고, 잘나가는 한 특정인을 병신 만든 그 범죄집단은 승승장구하며 자산을 불려 SCT 스테이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고, 너무 억울해서 자살 시도까지 했던 존버는 1%를 유지하려고 스팀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서 SCT를 1년 내내 사고 있었습니다.

그 존버는 욕심이 없습니다. 그 존버는 우주가 평행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양과 음은 반반이어야 하며, 선과 악은 반반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진ㅇㅇ이 있기에 양지은이 있듯이(진ㅇㅇ이 없었다면 양지은은 없었습니다), 그 존버를 음해하고 거짓조작을 한 SCT 고래(모든 SCT 고래가 그 범죄집단 소속은 아닙니다)들이 있다면, 그 존버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위로한 이웃이 있었습니다. 그 존버는 그 이웃이 없었으면 진작에 스팀을 떠났을 겁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믿어주고 위로해준 이웃님들이 있었기에 존버는 버텼습니다. 거짓말은 결국 망합니다. 거짓 조작을 했으니 스팀과 토큰을 많이 벌었어도 지옥불에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악인은 결국 망한다는 게 이 우주의 법칙이라고 믿습니다. 악한 자들은 망할 겁니다. 그리고 선한 자들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악인은 자손 대대로 멸망을 면치 못할 것이며, 선인은 하나님께서 지켜줄 것입니다.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자살을 두 번이나 하려고 했던 존버는 뉴비들을 위해 어떤 조합이나 풀에도 가입하지 않고 자신의 보팅력을 온전히 뉴비들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존버는 바보입니다. 자신의 보팅력을 수익으로 전환하면 지금의 두 배는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바보는 두 배의 수익을 바라지 않습니다. 정상이 아닙니다. 미쳤거나 돌은 거죠. 비정상입니다. 두 배의 수익을 버리고, 자신의 보팅력으로 뉴비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합니다. 미친거죠. 이런 비정상 존버가 스팀잇엔 한둘이 아닙니다. 뉴비 지원 고래들이 스팀잇엔 매우 많습니다.(뉴비 지원 고래들 중에 그 범죄집단 무리는 단 한 명도 없더군요.) 자신의 수익을 포기한, 여러 존버들이 뉴비들을 위해 적극 지원중입니다. 이런 커뮤니티 본 적 있나요? 아마도 전 세계에 스팀잇 단 하나 뿐일 것입니다.

스팀잇... 겨울이 끝났습니다. 이젠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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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그 마음, 2배의 수익을 구가할 수 있음에도 타인에게 보팅지원을 해 주시는 그 마음을 알겠습니다. 과거에 참으로 고통이 많으셨겠어요. 그러나 지금 하시는 일이 더 보람차기 때문에 나중에 보답으로 되돌아올 날이 있을 겁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