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미스트롯1에서,,, 송가인은 예선전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녀의 강력한 경쟁자 홍자가 있었지만, 홍자는 고음에 약해 몇 번의 실수를 하며 우승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송가인은 이미 첫방 때부터 우승을 확정한 반면,,, 양지은은 조용한,,, 아니... 아무도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없을 정도였다.
미스트롯 오디션은 각 미션마다 진선미를 뽑는데, 양지은은 단 한 번도 진선미에 들어간 적이 없었다. (송가인은 1대1 데스매치를 제외하고는 항상 매 미션미다 진을 차지했다.) 그런 양지은이 어떻게 최종 우승을 할 수 있었을까?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나는 예선전을 보고 홍지윤을 최종 진으로 예상했다. 송가인처럼 그리고 임영웅처럼 이미 예선전부터 우승을 확정지은 것과는 완벽하게 달랐다. 양지은은 늘 남에게 양보했고 자신을 띄우기보다는 동료를 띄웠다. 팀미션에선 늘 양보를 했고 결국 팀미션에서 분량이 적어 자신의 장점을 보여줄 기회가 적어 최종
탈락을 했다.
하지만,,, 학폭 사건으로 하차한 진ㅇㅇ으로 인해 양지은이 역사상(?) 유례없는 '최종탈락자 중에 기사회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난 진ㅇㅇ의 하차로 전ㅇㅇ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마스터들은 양지은을 선택했다. 세수도 안 하고 모자를 쓰고 나타난 양지은에게 남은 시간은 24시간도 안 됐다. 준결승까지 남은 시간은 겨우 24시간도 안 되는 시간. 이 시간에 두 곡을 마스터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준결승을 가까스로 통과하고 결승에 올라간다.
학폭 가해자는 준결승에 진출하고도 하차해야 했지만, 평소 인성이 좋기로 소문이 난 양지은은 최종 탈락을 하고도 결승에 진출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그리고 결승전... 양지은은 최종 진을 하며 우승을 했다. 미스트롯 2대 진 양지은. 그녀가 진이 될 수 있었던 건 진ㅇㅇ의 학폭 사건이었다. 만약 진ㅇㅇ의 학폭사건이 없었다면 양지은은 진이 될 수 없었다.
멋진 1등이네요.
앞으로의 활동도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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