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줄다리기

in SteemCoinPan •  2 years ago 


ISBN : 9788950978082

책 표지를 보면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언어에는 대단한 힘이 들어 있는데요, ‘갑과 을’ ‘각하와 대통령’ ‘기혼과 미혼’ 등입니다. 영화 ‘내부자들’에 보면 한 언론인이 나옵니다. ‘ㅇㅇ일 것 같다.’ ‘ㅇㅇ일 것이라 확신한다.’ ‘ㅇㅇ일 수도 있다.’ 이건 거의 말장난이죠. 이런 짓거리를 하는 언론이 실제 있긴 합니다. 천왕폐하만세일보죠. 그냥 지네 나라로 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7살 5살 아이의 아빠입니다.) 아기가 자라면서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보면,,, 우선 따라하기부터 시작합니다. 따라하다가 자신의 의지대로 단어를 말하고, 두 개의 단어를 이어서 말할 줄 알게 되고, 세 개, 네 개로 늘어납니다. 이렇게 언어를 배우죠. 중요한 건, 따라하기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수가 쓰는 언어를 따라하면, 그 언어는 그 집단의 문화가 됩니다. ‘당근이지’ ‘멘붕’ ‘레알?’ 뭐 이런 말들이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없는 신조어는 매일 탄생했다가 사라집니다. 많은 사람이 쓰면 유행이 되고, 유행이 트렌드가 됐다가 문화가 되고, 그 다음엔 국어사전에 등록이 되는 것이죠.

이처럼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언어도 변화합니다. 현대인들은 사국의 말투대로 말하진 않습니다. ‘어허, 여보게, 잘 지냈나?’라고 인사하진 않죠. 이처럼 언어는 그 시대를 반영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그리고 언어는 인격을 반영하기도 하고, 문화를 반영하기도 하죠.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통령님’이라고 불렀고, 요즘은 그냥 ‘대통령’이라고 부르죠. ‘ㅇㅇㅇ 각하는…’ ‘ㅇㅇㅇ 대통령님은…’ ‘ㅇㅇㅇ대통령은…’으로 시대가 변한 겁니다.

각하의 소멸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의 선거 공약대로 ‘각하’라는 명칭을 없애버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장소에서 사용하다가 김영삼의 문민정부에서도 간간히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김대중 때가 되어서야 완전히 사라지고 ‘대통령님’이라는 칭호를 쓰게 됐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각하’가 다시 부활했으니 왜구당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면서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각하의 부활
‘최고권력자’라는 자리는 탐이 나는 자리인가 봅니다. 불도저인 그는 자기네 나라 대통령이나 하지 남의 나라에 와서는 각하를 부활시킵니다. 군사독재 시대에나 썼던 각하의 명칭이 살아난 것은, 정권이 독재정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언어에는 강력한 힘이 있는 것이죠.

언론이 합세한 각하
그러자 언론도 각하라는 호칭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독재자 꼬봉 놓릇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죠. ‘각하’라는 명칭은 그 명칭만으로도 권위주의를 상징합니다.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권위주의적이 되는 것이죠. 언어의 놀라운 힘입니다.

그렇다면 각하가 뭘까?
각하는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신분사회의 잔재입니다. 폐하, 전하, 저하, 합하 다음이 각하죠. 황제, 황후, 상황, 황태후 등의 최고 권력자에게 폐하. 왕에게는 전하, 왕이 될 사람에게 저하. 합하는 왕족 중에서도 서열이 높은 사람에게 쓰던 명칭입니다. 그럼 각하는 뭘까요? 각하는 왕세손이나 귀족 중에서도 낮은 사람에게 쓰던 명칭입니다. 좀 낮은 명칭이죠.

조선시대에는 황제에게 폐하, 왕에게 전하, 세자에게 저하, 정승에게 합하, 판서에게 각하를 사용했습니다. 왕족이 아닌 사람 중에 가장 높은 명칭이 각하였던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대통령에게 ‘각하’가 어울리는 명칭일까요? 조선시대로 치면 ‘장관급’에나 쓰던 명칭인데 말입니다. 2015년 1월 6일에 방송된 JTBC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조선시대의 경칭 중 각하는 가장 낮은 등급의 경칭이었고, 그 대상은 지금으로 하면 장관급에 해당했다.
② 대신大臣에 대해 쓰던 더 높은 합하라는 경칭도 있는데, 각하를 쓰게 된 것은 일본의 영향이다. 메이지유신 때 일본 왕이 임명한 고급 관료에게 각하라는 경칭이 사용되었고, 조선 총독에게도 각하가 사용되었다.
③ 이 영향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때부터는 물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각하는 사용되었는데, 대통령은 물론 부통령, 총리, 장관에게도 쓰이던 경칭이었다.
④ 이승만 정권 때인 1951년에는 각하가 관존민비적인 단어라서 폐지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기도 했지만, 한국전쟁 때라서 그런지 그 이후 흐지부지되었다.
⑤ 박정희 정부 때부터는 이 경칭을 대통령에게만 사용할 것과 반드시 대통령에게는 이 경칭을 쓰도록 하는 규정까지 만들었다.
⑥ 이후 노태우, 김영삼 정권 때 공식적으로는 이 칭호가 폐지되었지만, 계속 통용되다가 김대중 정권 때부터는 실질적으로 없어졌다.
⑦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기만이 아니라 이희호 여사도, 노무현 대통령도 역대 국회의장들도 해외 정상에게 서신을 보낼 때 ‘각하’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고 하면서 각하는 영어의 Excellency에 대응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⑧ 하지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통번역 시에도 권위주의적인 각하를 굳이 쓸 필요는 없고 다른 대안인 ‘님’을 쓰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각하’는 조선총독을 부를 때 쓰던 명칭이라는 겁니다. 일본식 명칭이라는 것이죠. 왜구당이 왜 왜구당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왜구당은 자기네 나라 명칭을 사용한 것뿐입니다. 왜구당은 어서 이 나라를 떠나 본국으로 돌아가 정치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는 김에 나라를 팔아도 왜구당 찍을 백성들도 데리고 가면 더 땡큐고요. 20%쯤 될 것 같네요.

이처럼 말에는 이미지라는 게 있습니다. 대통령을 각하라고 부르면 아직도 일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왜국일보도 어서 왜국으로 꺼져줬음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이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통령 위에 국민이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국민이 바로 나라의 주인입니다. 국민이 바로 국가입니다. 영화 ‘변호인’을 보며 참 많이 울었는데요, 국가가 누굽니까? 국가는 국민입니다. 국민이 바로 국가인 것입니다. 국가는 각하가 아닙니다. 국가는 1명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이 국가인 것입니다. 물론 나라를 팔아도 왜구당 찍을 왜구들은 빼고요. 왜구당 사람들은 일본 법에 따라 일본 천왕을 왕으로 모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국민이 주인이라고 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싫은 건 자신이 왜구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입에서 ‘각하’가 나오는 것이죠. 그렇다면 민주공화국은 무엇일까요? 국민이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는 것을 말합니다. 국회의원은 지배자가 아닙니다. 국민의 심부름꾼이죠. 국민 한명한명 의견을 모두 들을 수 없으니 대표를 뽑은 거지 권력자가 아닌 겁니다. 권력자는 국민이죠. 대한민국 헌법에 ‘권력’이란 말은 단 1번 나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대목이죠. 그런데 머리에 똥 들은 왜구당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무슨 완장이나 찬 통치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왕을 섬기는 일본으로 꺼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무엇일까요? 최고 권력자인 국민 대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은 5년짜리 계약직이고, 사장이 국민인 것이죠. 직원은 사장을 위해 일하면 됩니다. 그게 바로 대통령이죠.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국민의 피고용자일 뿐이죠. 그런 사람이 어떻게 각하가 될 수 있습니까? 미치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왜구당이거나요.

플라톤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자기보다 못한 자에게 지배받는다.’ 투표 꼭 하시기 바랍니다. 왜구들에게 지배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 기회에 왜구들을 모조리 몰아내야 할 것입니다.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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