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우리가 매일 끌어안고 사는 강박

in SteemCoinPan •  3 months ago 

저는 아주 어릴 때 부터 시간 강박이 아주 심합니다.

강박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은 불행한 것이 맞습니다만

이것이 강박증이고 원래 불행한 것이라고 깨달은 건 불과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미리 준비하는 이것 때문에 불행했던 것 보다 이득을 본게 더 많아서이죠.

다른 사람들 눈엔 이것이 성실,준법 뭐 이런걸로 보였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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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 와이프 책인데 제 와이프는 강박이 없습니다.

강박의 빠른 소실 뭐 이런 목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아 이 책을 읽을 필요없습니다.

그냥 내가 안고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정도인데 좀 더 쉬운 설명과 예시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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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강박 중 상대와의 약속에서는 위반하면 내가 벌을 받을 것이라는 내면의 불안함 같은 걸 대표적으로 설명하던데 저 같은 경우 그와는 반대로 "나는 100% 지킬테니 네가 어기면 네게 잔인하게 대할테다" 라는 의도가 있습니다.

아무튼 나이가 들수록 내가 느꼈던 그 시간 강박의 진짜 정체가 조금씩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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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스팀코인판 정착을 위해 @sct1004 님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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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 제가 가진 강박을 생각해보면, 내 의지가 아닌 타인의 의지가 습관처럼 몸에 베인것같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9시 정각이면 피플러님이 가장 먼저 뽑기판을 뽑는 것 같았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역시 예리하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