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와 기세(名氣)

in SteemCoinPan •  4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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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에 대한 욕심이 마음을 미혹하게 함은 눈먼 장님보다 심하고 탐내고 애착함이 마음에 달라 붙는 것이 아교나 옻칠보다도 심하다. 파리는 끓는 물에 날아들고 벌은 꿀에 뛰어들어서 빠지고 잠겨도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은 물욕을 경계해야 함을 안다. 이와 같은 명예와 물욕에 얽매이는 기세가 되풀이 되고 달라붙어 환하게 꿰뚫지 못한다. 세상에서 이른바 벼슬이나 물욕에 뜻을 두지 않는 고상한 사람과 사리에 정통한 사람 중에 명예와 기세의 꿈을 능히 벗어나는 자는 드물다. 불교를 사랑한 조선 유학자의 선어록

스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알고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무거운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스님의 답은 모르고 지은 죄가 더 무겁다는 것이다. 적어도 알면 이게 나쁜 짓인지 알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모른다면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교의 12연기설에서 생사의 고리를 끊는 근본 목적이 어리석음(無明)에서 탈피라고 하였다.

세상에서 이른바 벼슬이나 물욕에 뜻을 두지 않는 고상한 사람과 사리에 정통한 사람 중에 명예와 기세의 꿈을 능히 벗어나는 자는 드물다.

알면서도 어쪌수 없는 것이 어리석음 때문이다. 우리가 안다고 해서 아는 것이 아니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니까 모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더 모르는 사람을 덜 모르는 사람이 잘못했다고 분노하고 고치려고 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먼저 자신부터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고 반성해야할 일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앎은 모르는 것이니 안다고 해서는 안된다.

나는 아직도 물욕을 경계해야 함을 알지 못한다.


술몽쇄언(述夢瑣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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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념수필(夢念隨筆)


자각몽 연습을 시작하며 | 쓰끼다시 | 수면마비 | 술몽쇄언에 덧붙이며| 술몽쇄언에 덧붙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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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욕은 없는데 물욕은 있네요. ㅋㅋ

어서 FIRE 하고 바람 따라 구름따라 여행가고 쉬고 싶네요. ^^

모르는게 약이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