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영성] 산균이형 꼬시기 (요가 생명 과학과 생리학적 고찰)

in SteemCoinPan •  6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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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엄청 까칠하다거나 혼이 나간 게 아닌가 생각될 때 그 사람을 죽도록 미워하기 보다는 한번 쯤 그 사람의 장내 환경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예를들어 심한 변비로 오랫동안 똥을 싸지 못한 사람도 미칠 경우가 많다. 변비가 아니더라도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적절하지 않다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배설을 통하여 이를 치료하는 방법이 풍부하다. 한방 디톡스요법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우선 이에 대한 현대 생리학적 해석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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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t microbiota–brain axis in behaviour and brain disorders

장은 뇌로 신호를 보내고 반대로 뇌도 장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것을 장-뇌축gut-brain axis이라 한다. 장이 뇌와 직접 소통한다는 많은 과학적 증거들이 있다. 손상된(염증) 장에서 뇌로 가는 화학적 신호들을 보면 이해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장이 누수leaky gut synddrome가 되거나 염증이 존재하면 염증 유발물질(염증에 대한 화학신호)을 장에서 생산하여 혈류를 거쳐 뇌로 보낸다. 이러한 염증 유발물질들은 뇌와 인체의 경계선인 혈뇌장벽을 통과하여 뇌 안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자극하고 뇌에 염증을 만들어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뇌에 질병을 만들기도 한다. 즉 장 누수는 뇌의 염증뿐만 아니라 전신에서 염증을 만들어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염증이 있는 뇌는 신경전도(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뇌세포 간에 정상적으로 주고받는 신호전달 과정)를 감소시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을 나타나게 하기도 한다. 왜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변비나 과민성장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지를 장에 대한 뇌의 영향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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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元穴

기수련 단체에서 단전 호흡을 꾸준히 한다면 만병이 통치된다고 선전을 많이 한다.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전통 침구 요법에서 하단전을 대표하는 관원關元혈에 뜸을 뜨면 생명의 원기를 불러일으켜 준다고 하여 자주 취하는 뜸자리이기도 하다. 관원혈은 소장의 원기가 모인다는 복모혈腹募穴이기도 하다. 차크라 이론에서도 Svadhishthana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실재로 복식호흡을 하다보면 이 부분을 중심으로 진동이 강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 다음은 외계인 언어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 그리고 관원혈과 위 아래가 남성의 비아그라 혈이기도 하다. 문자 그대로 풀이해도 '으뜸의 빗장'이다. 그런데 생리학적으로 이곳이 중요한 이유를 다시 살펴보면,

장내세균은 앞에서 말했듯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킨다. 설탕, 녹말, 식이섬유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생산하여 그들을 소화한 후 영양소를 흡수하게 만든다. 소화기관에 존재하는 세균들은 식이섬유를 발효시켜 몸에 유익한 에너지원이며 대사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단쇄포화지방산을 생산한다. 곡류를 많이 먹는 한국인의 경우 미네랄의 흡수가 어려운데, 이 단쇄포화지방산은 미네랄의 흡수를 도와준다. 그리고 장내세균은 장벽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방어력을 증진시키는 점액, 항펩타이드 같은 화학물질들을 생산하고, 장의 면역시스템을 조절해 면역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면역세포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면역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또한 혈류로 흡수되어 뇌까지 이동하는 신경전달불질을 생산함으로써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이유로 장누수를 만드는데, 급성 혹은 만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 장-뇌 축의 변화가 생기면서 담적, 역류성식도염, 과민성장증후군 같은 위장질환, 음식 거부반응 등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장누수는 보통 두 가지로 일어나는데, 장벽의 타이트결합이 느슨해져서 독소가 새는 경우와 장벽 자체가 파괴되어 세균이 새는 경우이다. 질병과 염증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일으킨다.
 
비만 세포(Mast cells)는 소화기관인 위와 장, 호흡기관인 코와 기도 등 인체가 외부와 접촉이 빈번한 장기에 존재하면서 인체의 1차 방어역할을 하는 연역세포 중 하나이다. 비만 세포는 알레르기의 주요인이 되는 면역세포로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킨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비만세포를 자극한다. 이때 비만세포 내에 있는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세로토닌 등의 많은 화학물질들이 밖으로 쏟아지고 세포막의 지방대사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 그리고 근육의 수축, 분비샘 증가 등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비롯하여 설사, 두통, 생리불순, 피부트러블, 호흡의 어려움 등을 비롯하여 장에도 염증을 유발하여 장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 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이 긴 글의 요점은 다른 게 아니다. 나의 장내 환경에서 유산균이 살기 좋도록 만들어 주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산균이형이 장내에서 살기 좋도록 꼬실 수 있을까?

산균이 형이 좋아할만한 쾌적한 집을 만들어주자
산균이형이 좋아하는 먹이를 만들어주자
해균이 새끼들이 퍼질러 싼 것들을 잘 처분할 수 있는 청소 시스템을 만들어주자


TO BE CONTINUED


Source


AN INTRODUCTION TO CHAKRA BALANCING
丹田で考える???
The gut microbiota–brain axis in behaviour and brain disorders


다이어트 영성


산균이형! 내 장이 왜이래
크로노뉴트리션과 전통의학의 교차 문화적 해석(Cross-Cultural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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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때문에 좀 신경쓰이고 있는데 ..
이게 장이랑 관련있다고 하셔서 부쩍 관심가는중이네요.

저... 신경쓰여요!

나이먹어서 그래 ㅋㅋㅋㅋ

아직 풋풋한데 ㅜㅜ

시나요님 슬기로운 식생활필요. 본능적 홈런볼폭흡보니

아 ... 오늘도...

해균이 새끼들 ㅋㅋ

잘먹고 잘싸자? 저 이해한거 맞나요?ㅋㅋㅋ

어떻게 짤이 젤루 중요함

난장에문제없는데누구때문에며칠까칠했지

네장에나있다

내가 까칠한게 나때문이 아니고 장때문이었군요^^ 산균이 형! 내장도 살펴줘 ㅎㅎ

  ·  6 months ago (Edited)

(장과는 관련 없지만) 횡경막이 단단하게 굳어있다는 얘기를 듣고서 조금씩 호흡을 바꿔보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건강하게 살려고 하니 신경써야 할 게 너무 많아요 T_T

피아노치는 자세도 고려해보셔용. 아무래도 몰입하면서 웅크리고 치다보면 횡경막이 굳어있을수 있어요. 어깨가 펴져 있지 않을수 있고 견관절부근(오훼돌기)과 목 앞쪽의 흉쇄유돌근이 단단하게 굳어있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밤낮이 일정하지 않은 것도 문제될 수 있어용. 평소 요가나 가슴펴고 숨쉬기같은 거 자주해요?

그리고 몇년전에 배가 몹시 아파서 응급실간 적 있잖아요. 무의식적으로 몸에 힘주는게 습관되서 그럴수 있어용.

ㅠㅠ 그걸 기억하고 계시다니(감동).

목디스크 때문에 시술 받고 도수치료 받고 있는데 어깨가 말려있다는 얘기 듣고 어깨 펴는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적어주신 부위들?이 어딘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정말 안 좋습니다 ㅠㅠ 오늘도 치료 받고 왔는데 며칠 무리했더니 다시 또 관절?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손이 무거운 게 가장 큰 고민이에요. 파라핀 치료나 팔 근육을 풀어주면 그나마 좀 나은데, 다음 날이면 도로 돌아와요. 요즘엔 피아노 건반 누르는 것도 좀 힘들구요. ㅋㅋㅋ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건강 상담 ㅠㅠㅠ

산균이 형이 중요한 형일세...

저는 아침에 눈 딱 뜨면 화장실 형 부터 만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