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살롱] 멜로디가 좋아서

in SteemCoinPan •  10 months ago  (Edited)


Against All Odds

1
금요일이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오늘 불금 살롱의 주제로 무슨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곡이다. Odds는 확률이라는 의미이니 직역하면 '모든 가능성에 저항하며'라는 뜻이겠다. 혹시나 해서 구글 비서에게 물어보았다. '모든 역경에 맞서'라고 알려준다. 뭐, 우리 사랑을 어떻게든 유지하자는 그런 노래겠지. 초딩때 영화 OST로 빌보드 1위했던 곡이었다. 필콜린스가 피아노가 깔아주는 가운데 날카로운 목소리로 읊조리듯이 노래하는 듯 한데 어린 마음에 이 노래가 듣기 좋았다. OST에서 털복숭이 수컷과 단발머리의 암컷이 해변에서 대낮에 요염하게 꽁냥꽁냥하기 전의 자켓사진이 기억난다. 그런데 이거 뮤비보니 주로 뽀뽀와 꽁냥꽁냥만 반복하는 거 같다. 관심있으면 요기


기억이란 사랑보다(M/V)

2
오늘 그냥 러브송 메들리로 가야겠다. 나는 이노래를 3년전 스팀잇의 포스팅에서 처음 알았다. 황정민과 한예진이 주연한 영화,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에서 다시 소개되면서 더 유명해진 거 같더라. 나는 이 영화도 못봤다. 유투브 OST에서 황정민과 한예진의 연기가 애절해 보인다. 죽은 남주인공의 아버지가 운전하는 버스를 타면서 잔잔하게 깔리는 이 노래의 시작과 함께 한혜진의 닭똥같은 눈물 보면 나도 가슴이 아프다. 영화 속 사랑은 늘 아름답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을 그냥 싱숭생숭하게만 할뿐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지. 이제 50줄 넘어서니 이러한 아련한 경험 해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별로 안 한다. 감성은 나이따라 때가 있는 법, 아무튼 담담덤덤하게 잘부르는 문세형 특유의 멜로디가 좋아서 한참 들었었다.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김민종이 나오는데 이것도 잘 만든거 같다. 이런거 가을에 들으면 마음 더 싱숭생숭하게 하겠지. 대리 만족즈음? 음악도 일종의 마약이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3
기왕 이렇게 된 김에 내가 20대때 애절모드 절절하게 느꼈던 광석이형 노래도 끼어 넣었다. 이것도 피아노 멜로디가 로멘틱해서 자주 들었다. 밖에 바람이 솔솔히 불어와서 지금 아주 덥지는 않다.


불금살롱


Dio 아재의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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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Mir. Coinmarket! You are fucking 21st Schizoid man!
몸이 다운된 날 그리고 상쾌함
80년대의 추억
Easy Song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야
바람불고 찌뿌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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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하는 성원이형 노래
뒹굴뒹굴 바른생활
Boys' Song
잡초와 야생초의 뉘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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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횽아금요일에는갬성넘치는아저씨가되는구만노래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