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만기매칭형 채권 ETF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되는 현상을 소개 드리고 있는데요,
채권형 ETF도 점차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인듯 싶습니다.

듣보잡 수준의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기발한 상품들이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A+ 등급의 우량 회사채의 만기를 일치시킨 Tiger 24-10 회사채 ETF가 인기라고 합니다.
기존 일반 채권 ETF 구매시에는 채권만기가 불일치하고 지속 편입,편출을 반복하는 반면, 지금 출시된 ETF는 만기를 일치시켜서 만기시(1~2년) 원금,이자를 합쳐 지급하고 상품을 상폐시키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만기가 같은 동급의 채권을 여러개 한번에 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가 예측 가능하므로 CD+ 알파의 금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할 때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품 역시 IRP, 개인연금 계좌에 편입시 소득공제+세금이연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겠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연금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 채권형 ETF는 채권을 지속적으로 편입·편출해 상품을 유지한다. 반면 만기매칭형은 비슷한 만기를 지닌 채권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만기 시에는 투자자들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 후 해당 상품은 상장폐지된다. 현재 이들 상품의 기대 만기 수익률은 국고채 상품 3~4%, 은행채 4~5%, 회사채는 4~6%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