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쌓이고만 있는 스팀 프로포절 (SPS) 펀딩 기금 활용에 대해..

in SteemCoinPan •  last month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하드포크 21 에서 추가 되었던 스팀 프로포절 시스템(SPS).
이 시스템이 추가 됨으로써 연간 약 8% 의 스팀 inflation 이 하포21 전까지는 저자/큐레보상 75% : 이자 15% : 증인보상 10% 로 지급 되었다가 저자/큐레보상 인 75% 를 65%로 줄이고 그 10% 를 SPS 라는 스팀잇 발전을 위한 개발 지원 펀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즉,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는 글을 쓰거나 큐레이션을 함으로써 받은 보상 액수가 총 13% 줄어드는 대신 더욱 활발한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스팀의 가치를 그 이상 상승 시킨다.. 라는 취지였는데요.

실상은 이제 분리되어 나간 하이브의 지금 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0% 라는 증인 보상에 만족할 수 없었던 구 증인들이 유저들의 보상을 끌어가기 위한 용도라는 것이 증명 되었지요.
예전 스팀잇 때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하이브 SPS 역시 proposal 을 통과하려면 구증인의 핵심인 블록트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카르텔의 투표가 필수이며 그들이 증인 자리를 철옹성 처럼 굳건히 유지했듯 SPS 투표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진영에 있는 proposal 들만 찍어주며 사실상 자신들과 하수인들 월급 주는 용도로 써먹고 최측근 외의 proposal 은 철저히 외면 당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이브 복제 분리 이후 계속해서 SPS 자금을 구증인들이 빼먹지 못하도록 투표를 조정하면서 현재까지 계속해서 전체 inflation 중 10%가 SPS 에 SBD로 누적 되고 있는데요.
현재 약 43만 SBD, 즉 5억 이상의 자금이 모여 있는 상태 입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전체 inflation의 10% 만큼 증가하고 있죠.
이 자금을 계속해서 동결 상태로 둘지, 다른 용도로 활용할지, 아예 소각을 시킬지 여부는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거의 스테이블 상태나 마찬가지인 스팀 시세에 가격 인상을 위한 이슈 몰이 측면에서 소각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현재 소각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묶여 있지만 스티미언이 아닌 일반 투자자에게는 1차 5억원 상당의 코인 소각 및 이후 주기적으로 전체 인플레이션의 10%를 소각 한다... 라고 홍보하면 제법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는 SPS 본연의 기능을 살려서 별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이는 이전 구증인들이 해먹었던 전례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진행 해야 겠죠.
예를 들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케이트의 선택 처럼 스팀잇 가격 부양을 위한 프로젝트의 제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특정인이 혜택을 받는다기 보다 구조적으로 스팀의 가격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각성 또는 스팀 매수와 연결 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낸다면 꽤 괜찮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스틴이 스팀잇 재단을 인수하면서 얘기했던 사항들을 느리지만 어쨌든 하나씩 지켜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간편한 가입이나 파워다운 기간 단축 등..)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엄청 많기에 SPS 관련 사항은 언제 개선될지 모르지만 이 또한 점점 좋은 방향으로 풀려 나가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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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 43만 SBD, 즉 5억 이상의 자금이 모여 있는 상태 입니다.

아~ 가지고 싶다! ㅋㅋㅋㅋㅋ
그쵸 이전 구증인들이 해먹었던 저례가 되풀이 되면 큰일나죠!
좋은 쪽으로... 스팀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사용되길 바래봅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논의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겁니다.
그냥 나눠먹어 버리면 하이브 증인들과 똑같은 놈들이 될테니까요.
장기적으로 스팀잇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다음 포크때 프로포절을 없애고, 그전까지 쌓인 금액은, 하이브가 포크할 때, 하이브에게 하이브 토큰을 도둑질당한 분들에게 나눠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4년은 모아야 가능한 금액이 충당될듯 합니다.

그것도 방법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이 SPS 에 쌓은 금액은 토큰을 도둑질 당한 스티미언 뿐만 아니라 증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토큰을 부여 받은 분들의 보상에서도 할당된 몫이 있는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논란이 될 여지가 큽니다.
단순히 특정 그룹이 나눠 갖는 방법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전체 스팀의 발전에 도움이 될 방향을 찾는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그보다는 비트렉스가 깔고 앉아있는 하이브측 세력 압류 자금을 회수해서 진행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코파시님이 댓글 다신것 처럼 피해액이 워낙 커서 그정도 금액이 있어야 배상의 의미도 있죠.

@skuld2000 transfered 1.0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4.16%, voting power : 84.45%, steem power : 1830472.09, STU KRW : 1200.
@skuld2000 staking status : 300 KRWP
@skuld2000 limit for KRWP voting service : 0.9 KRWP (rate :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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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증인들이 정말 명분은 그럴듯하게 해놓고 자기들 사금고로 잘 썼죠.

우리도 쌓여가는 기금을 스팀 발전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슬슬 논의해볼 때입니다.

네. 이 기금을 방치해 두는 건 기회비용 측면에서 손해가 크니 좋은 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증인이들이 결정하면 재단에서 승낙해주는 건가요?

우선 증인들이 합의 한 후 재단과 상의 해서 투표를 조절 해야 합니다.
SPS를 없애고 자금을 옮기는 거라면 증인들이 개발해서 포크하면 되니 재단과 상관이 없지만 기존 시스템에서 투표를 조절해 기금을 인출하는 방식은 현재 재단의 투표에 따라 프로포절 통과가 결정되므로 논의 해야 겠죠.

케이트의 선택이 좋은 방법 같습니다. 스팀 가격 부양에도 도움이 되구요 화제성도 있고 누구나 참가 가능하구요... 프로젝트에 쓰면 사실상 도로 하이브 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