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 1닭을 경계하며, 지금은 스팀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글보상이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글보상이 커지는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는 분모가 작아졌기 때문이다. 구증인들의 스팀파워가 모두 잠겨버렸기 때문에 그만큼 보상이 많아졌다.
아마 앞으로 상당기간 지금과 같은 보상은 유지될 것 같다.

이제까지 한국을 제외하면 자기돈을 주고 스팀파워 늘이는 경우가 별로 많지 않았다.
한국에서 스팀파워를 많이 늘린 사람들은 단순하게 글보상 받기 위한 것보다 스팀 블록체인을 통해 비지니스를 해보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스팀블록체인을 이용해서 비지니스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있을지 모르겠다.
더구나 스팀은 개발이 중지된 상태다.
SMT도 중지되었고 스마트콘트랙트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스마트콘트랙트는 커뮤니티의 관심도 받지 못하고 있다.

당연히 스팀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스팀파워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비지니스를 하려는 욕구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두번째는 보팅코인 때문이다. 보팅받으려고 고래들에게 알랑방구 뀌는 것도 지겨워졌다. 그러니 보팅코인을 사서 글보상을 받는다.
그러니 글보상이 높아졌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글보상과 큐레이션 보상이 반반이 되면서 찍히는 보상의 절반은 큐레이터에게 간다.
당연히 글 보상은 찍히는 것의 절반에 불과하다.
과거같으면 찍히는 금액의 75%를 받아갔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한다.
착시현상이 발생한다. 물론 다들 찍히는 금액의 절반밖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인간의 두뇌라는 것이 당장의 숫자에 만족을 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 같다.

그러니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팀파워의 상당부분을 보팅코인을 구매하는데 사용한다. 직접 구매하거나 아니면 임대를 주어버린다.
최근 커뮤니티 서로간의 교류가 줄어든 것은 남에게 찍어줄 스팀파워가 줄어든 것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은 것 같다.

보팅코인으로 얻는 수익과 보팅코인없이 큐레이션과 글보상만으로 얻는 보상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큐레이션 보상이 너무 커져서 보팅코인으로 얻는 수익보다 그냥 정상적인 활동으로 얻는 수익이 더 커지는 것 같기도 하다.

위에 두가지 이유를 드는 것은 지금 한국커뮤니티의 보상이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요인 보다는 부정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했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 1글 1닭을 선전하는 것은 문제가 될수도 있다.
뉴비가 들어와서 지금 상황을 보면 황당할 수도 있다.
보상을 받으려면 보팅코인을 사야한다는 사실말이다.
이곳에서 산전수전 겪어본 사람들이야 이해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뉴비들에게는 황당할수도 있다.

제가 보팅코인을 나쁘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보팅코인이 스팀파워를 잠그는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상황을 잘모르는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다.
차라기 그러느니 그냥 셀프보팅 마음대로 하게 놔두는 것이나 무슨차이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겠는가?

과거 스팀활황기와 불황기를 겪으면서 노파심이 지나친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 느낀 것이 있다면 가격과 보상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려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스팀의 본질적 가치가 갖추어지면 자연히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어 있는 것이다.
외부에서 뉴비가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보다 먼저 스팀 블록체인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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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글은 좀 불편하네요
몇년전의 좋은글논쟁처럼 보입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시는지 잘 모르겠군요
몇년전 좋은 글 논쟁이 다시 시작될까봐 걱정해서 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라디오광고, 외부홍보등은 '본질적'으로 중요합니다. 위의 글이 그런일을 하는분들에게 힘이 되는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본질적인 가치(동의,부동의를 떠나) 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애초에 다른 영역이라서 리소스 문제도 아닌데 다른 쪽에서 열심히하는 사람들의 힘만빼는글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불편한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렇게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해 평가하는 글이 좋은글 논쟁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아무 댓글도 안달려고하다가 쓰게 되네요..아이러니하지만...

잘모른다기에 길게씀..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라디오 광고를 적극지지 하지만 잘못하다가는 역효과가 날수도 있다는 점은 이미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누구든 어떤 주제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걸러질 것이라고 봅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글 논쟁과 커뮤니티에 무엇이 올바른 방향인가 하는 것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지요
스팀의 방향에 대한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단지 불편하다는 이유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더 많이 이야기하면서 컨센서스를 이루어나가야 건전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주장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드리는게 아닙니다.

동의하건 부동의하건 생각은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 표현도 자유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과 말에 상처입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무언가를 하려다가 포기하기도하고요.

타인에 대한 공감이 없이 어떻게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겠습니까.

그리고 좋은 글 논쟁도 정확히 커뮤니티의 방향성에 대한 논쟁에서 시작했습니다. 근본적으로 같습니다.

지금 '스컨'을 해야한다는 쪽과 '홍보'를 해야한다는 쪽으로 가르기를 해서 얻을 수 있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컨과 홍보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중요하다고 해서 다른걸 하는 사람들에게 하지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인데 다른 생각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저도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보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기도 하구요
같은 생각을 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같이 느껴지는 것이 좀 아이러니하군요

물론 좋은 의미에서 홍보를 했고 저도 이런 의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지만 아마 이런 부정적 효과가 나올것으로 예상하기도 합니다. 증인 차원에서 스마트컨트랙을 공론화 시켜주실 수 있는지요? 아마 재단측과도 긴밀히 접선을 해야될것 같습니다.

재단에서는 나름대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증인직을 내려놓긴 했지만 경험상 재단에서 알아서 모니터링 하고 진행할거라 생각하시면 안될 듯 합니다. 특히 언어가 다른 한국어 포스팅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증인 분들이 필요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재단 측에 제안을 전달해 주시고 푸시를 해주셔야 합니다.
예전에 소프트포크, 하드포크 진행 하는 과정에서도 당시 증인들이 코딩과 커뮤니케이션을 분담하면서 재단과 매우 밀접하게 챙겼음에도 생각보다 진행 속도와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시각과 커뮤니티의 시각의 차이가 크다는 점도 느꼈었습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말씀해오신 부분들을 진행 시키려면 소포, 하포때 처럼 직접 코드를 만들어서 전달하거나 그들이 작업할 수 있게 디테일하고 강력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 또한 메인증인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하구요.

몇몇 분이 재단과 직접 접촉을 하고 계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나름의 역할을 하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저가 지금 숫자에서 몇 백명 정도 늘면
그 몇백명은 고인물들 때문에 못하겠다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몇배가 늘면
주변에 대부분이 뉴비니 같은 처지라 생각하지 않을지...

사실 현재의 유저는 시작한지 몇달 안된 sns 수준으로
위축 됐으니
누가 누군지 모를 정도로 사람이 늘면 해결될텐데...

그들에겐 smt니 스마트 컨트랙이니 이런 것 보다
내가 올리는 글에 대한 반응이 가장 큰 관심사일 겁니다.
조회수 기능도 다시 구현 되고 대세글 로직도 바꾸고(필요시 수동으로 지정하는, pined post 처럼)
그리고 커뮤니티도 네이버 까페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카테고리 기능 정도는 추가 되야 할텐데
그리 힘든 작업이 아님에도 안되는 것은
안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재단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방침이 나온 것은 아니니 두고 보아야 겠지요

메인증인분께서 재단과 잘 협의해서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개선사항을 여러가지 자주 이야기를 해주시니 이미 어느정도 진행을 해주셨는지도 공유를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기대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정리할 뿐이고 재단은 재단대로 움직이겠지요

저도 요즘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파업을 해야 스팀의 가격이 올라갈텐데 파워다운을 하고 보팅코인에게만 몰려 버리니 일부 그들만의 스팀잇이 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그동안 기본 보상이 되었던 busy나 짱짱맨도 없고 큐레이터들도 없고 여러모로 새로운 유저가 접근하기에는 더 어려운 스팀잇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좋아지겠지요

모두가 보팅코인에 쏠림 현상으로 올인할 때
변함없이 꾸준함으로
스파업하며
댓글 소통과 큐레이션 이어 나아가고 있답니당~!

대세글 읽을 것도 없고 보상 잔치만 자랑질만 하는 거
스팀 처음 시작할때랑 뭐가 달라졌을까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함께 할 수 있는 글
항상 고맙습니다 ^^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결국은 커뮤니티스가 답인 것 같은데 그게 쉬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엄마의 카페의 포스팅을 들어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친분이 쌓이고, 서로 공감대가 쌓이면 고래가 아니더라도, 글수익이 많지 않더라도 서로 소통을 많이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럼에도 스팀이 나가야 할 방향은 아직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