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INT 팀이 noder라는 홈페이지르 개설하고 활동을 하고 있군요

우연히 자료를 찾다가 한때 스팀잇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한 자료를 열심히 번역해서 올려주던 COSINT팀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던 팀이었습니다. 비영리를 표방하면서 열심히 활동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새로이 noder라는 웹페이지를 만들고 블록체인과 관련한 자료를 올리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더군요.

그사이에 멤버들도 바뀌고 변화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좋은 것은 블록체인에 관한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noder.foundation/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다가 독립해서 나간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요 . 더 욕심을 부린다면 스팀잇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종착점이 되는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요즘은 스팀잇에서 뭔가 새로이 시도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뭔가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한 사용자를 늘리는 것 보다 COSINT와 같은 팀들의 인큐베이팅을 할 수 있는 스팀잇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결국 그러려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서로 모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보팅토큰이 대세가 된 상황이라면 오히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큐레이션 보상도 크기 때문에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지원해주기도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제기하지만 저도 마땅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답은 내놓기가 어렵네요. 그러나 이렇게 고민을 해보다 보면 뭔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