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 패왕별희 ( 첸카이커 그리고 장국영)

in SteemCoinPan •  2 years ago  (Edited)

KakaoTalk_20200311_235602434_03.jpg안녕하세요. 엘라입니다. 오늘 날씨 정말 좋지않나여?
바람이 좀 차가웠지만 그래도 햇빛이며 정말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제의 취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저희 가족들이 가장 싫어하는 취미가 있어요.
바로 보던 영화 또보고 또보고 또보는거예요. 재미있으면 기본 5번 이상 보는것 같아요. 드라마를 안보니 자연히 제 시간에 맞출수있는 영화를 보는 편인데 오늘은 아주 오래된 영화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패왕별희 인데요.

어릴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중학교때인가 초등학교때인가 꽤 오래전에 패왕별희를 보았습니다. 그때는 그냥 어린마음에 뭐 유명한 영화인가 보다. 경극에 대한 영화인가보다. 장국영이란 배우가 찍었던걸로만 기억하다 얼마전에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2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 보니 세상 슬프고 멋진 영화였던 것이었습니다.

" 영화의 시작은 두 남자의 회상으로 접어든다, 1920년 군벌시대인 중국을 배경으로 데이(장국영)은 어릴적 갈보인 어머님께 버림받다싶이해서 경극학교에 입성하게된다. 이 장면에서 육손인 데이가 어머니에게 강제적으로 새끼손가락을 잘릴때, 그 어미의 마음...얼마나 아팠을까..새끼손가락은 영화의 흐름에서는 거세와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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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학교에서 경극배우로써 기술연마를 하기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게 되며, 동료배우와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우연히 동료배우와 탈출하다 보게된 패왕연기를 보고 감동받아 다시 제발로 경극학교로 돌아가게 됩니다.

첫 경극을 하기전 미소년인 데이에게 여자의 역할이 주어지는데 자신을 사내가 아닌 여자로 생각할것을 강요당하며, 첫 경극무대에서 장내시의 눈에 들어 관행처럼 유린되고 사부의 위로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데이는 어릴때부터 함께해온 샬로에게 경극속 인물처럼 사랑을 느끼고 그와함께 평생 노래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샬로는 자주 드나들던 홍등가(술집)의 주샨과 결혼하게 되며, 그녀에게 시기와 질투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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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인 인물 샬로는 그런 데이(장국영)을 이해 못하고 배신을 하게되며, 데이는 그로인해 상처받아 아편을 하게되고, 아편에 중독되어 방탕한 삶을 살다 결국 주변의 도움을 받아 아편을 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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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은 군벌시대를 거쳐 중일전쟁을 맞고 모택동이 이끈 공산당이 북경에 입성, 다시 정권을 되찾기 위해 젊은이들을 선동해 문화대혁명을 일어킨 시점이다.

중국문화를 접하면서 슬며시 알게된 문화대혁명, 이때 배판투쟁대회에서 데이와 샬로 그리고 주샨의 서로의 공개적인 비판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받게되며 영화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

영화가 끝나고 그 먹먹함은 말도없이 바닥끝까지 나를 내려가게하였습니다.

두 예술가의 삶, 그리고 한남자의 정체성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결정되고, 또 그것을 받아들이며 그 예술가는 경극의 소설처럼 자유롭게 죽음을 맞이한다.

장국영의 연기가 정말 가슴이 아프도록 아름다웠다. 어떻게 그렇게 슬프게 연기할수있었던 것일까? 아마도 연기가 아니었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오늘 너무 슬프게 떠나간 장국영이 많이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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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명작이죠

장국영

참 멋진 배우였는데 ㅠㅠ

그쵸 왜 명작이라고 부르는지 가끔 옛영화를 보며 느끼곤 한답니다. 장국영배우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요

패왕별희 개봉당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극장통로에서 서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

개봉당시는 엄청났었군요. 저는 영화관에서 보던 첫 영화가 조폭마누라였는데 그때 통로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ㅎ 요즘은 리클라이너석이나 요리까지 나오는데가 있는데 정말 영화관도 많이 변했어요

이 영화를 아직 못 봤어요. ㅠㅠ 찾아봐야겠어요. ㅠㅠ

찾아서 꼭 보세요~ 아마 나하님께서 즐겁게 혹은 슬프게 보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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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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