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주식 시장 모델링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다 보니, 매매 자체에 대하여 공부를 하게됩니다.
경영학쪽에 이와 관련된 이론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았더니 역시나 있습니다.

David Easley (외 3명)는 1996년 정보기반 거래자의 시장 참여율을 추정할 수 있는 PIN (Probability of Informed Trading) 모형을 발표하였는데요. PIN 모형은 단위 시간당 발생한 거래 (매수 수량, 매도 수량) 데이터를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 정보가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가를 추정하여 정보기반 거래자의 참여 정도를 계량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냥 호가창에 보이는 매수/매도량과 현재 시세의 흐름 정도로 매매를 하였던 저로써는 완전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일반 거래자는 노이즈 거래자로 분류가 되는군요. 뭔가 정보를 아는 거래자는 정보기반 거래자로 분류합니다. 물론 차트를 아주 잘 보는 사람들도 정보기반 거래자로 분류할 수 있겠지요. 여기에서 정보에 대한 정의는 없는 것 같고 뭔가 정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매매를 하는 사람들을 정보기반 거래자로 분류를 하는 것 같습니다.

모델은 간단합니다. 호재가 있으면 정보기반 거래자가 매수를 하고, 악재가 있으면 매도를 합니다. 즉 시세는 정보기반 거래자가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호가 창에 보이는 거래 내역 밖에 없는데 어떻게 정보기반 거래자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이 모델에서는 매수의 경우 팔자 주문에 매수를 하는 사람을 정보기반 거래자로 분류합니다. 즉 정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사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이게 100% 맞을 수는 없지만 확신이 있으면 일단 물량을 확보하고 하는 의지가 생기기 때문에 맞을 것 같기는 합니다. 매도 호가에 사는 노이즈 거래자도 있을 수 있죠. 이 모델에서는 이런 부분도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은 결국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즉 최근 거래 내역 중 정보기반 거래자의 매매 정도가 얼마인지를 계산해서 상승인지, 하락인지 예측을 한다는 것이지요. 아래 블로그를 보면 복잡한 수식이 나오지만 VPIN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한번 시도해보아야 겠군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따라 가는 전략이 있죠. 결국 시장을 움직이는 세력 따라 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이기는 전략인 것같습니다. 일종의 대세에 따르는거죠.

PIN 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chunjein/2203112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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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이 궁금하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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