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in SteemCoinPan •  2 months ago 

20210924_075157.jpg
불쑥 찾아온 금요일...
북유럽신화 미의 여신 프레이야Freiya의 요일
금요일이다
추석연휴로 금요일이 불쑥 찾아왔다
평소같으면 불금을 노릴텐데
명절때 무리한 간이 욕할것 같아
오늘은 조용히 기어들어가야겠다ㅎㅎ...

명절때나 어떤때든지
어머니를 뵙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무겁다
인사드리고 돌아선후
뒤돌아보면 먼발치에서 끝까지 보고계신 어머니...
혹시나 싶어 한번더 돌아보면 여전히
내쪽을 보시며 손을 흔드신다
군대가던날
논산훈련소까지 따라오신 어머니
집결장소로 걸어가는데
뒤돌아보기를 수십번...
한결같은 모습으로 끝까지 지켜보시던...
한달여후 첫 면회 때
줄달음으로 오신 어머니는
내 검게 그을린 모습을 멀리서부터 보시고
이내 우셨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다
나도 그때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었을 것이다...

평생 나의 든든한 우군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셨던 어머니가
요새 많이 늙으신 모습이다
세월은 나에게도 흔적을 남기듯이
어머니에게도 진한 흔적을 남긴다

늙으신 하나님...
위대한 모성이 내가 그렇게나 찾아헤메던
하나님이셨던듯 하다
태초에 나를 낳으시고
내가 손을 놓더라도
꼬옥쥔 손목을 결코 놓지않으신
위대한 어머니하나님
그 어머니가 주름가득 노쇠해져간다
나도 덩달아 늙는다...
Oh my god...

지하철은 무심히 을지로를 지난다
얼굴없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침을 연다
저마다 스마트폰에 열심이다
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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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점점 빠르게가네요

나이드셨군요 ㅋㅋ

19세입니다만 정신연령이^^

젊어서 좋으시겠어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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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울을 보니.. 흰 수염이 나오고 있네요 ㅠ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간다는걸 다시금 느낍니다 ㅠㅠ

헐 흰수염은 ....ㅋㅋ
용규님은 너무 두뇌를 많이 쓰셔서 인듯 싶습니다^^

공원이 참 이쁘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런 공원이 근처에 있어서~

저도 어머니 뵐 때마다 마음이 ㅠㅠ

그러네요 ㅎㅎ
공원이 옆에 있어서인지 마음도 한결 가볍습니다^^

추석연휴 끼어서 주말이 금방 다가오네요. ^^ 😀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

감사합니다^^

부르기만해도 따뜻한 이름, 엄마!!!!!!!!!!!

어머니 ㅎㅎㅎ

든든한 내 편 어머니~~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

늘 내편이시지요 우리네 어머님들은 ㅎㅎ

언제 불러도 짠한 그 이름... ㅠ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완벽하게 다 그렇습니다^^

나는 엑시에 열심이다. ^^

어머니... 하고 부르려면
눈물이 앞서지요. 암튼
을지로엔 맛있는 집들이 많아요.^^

세상 엄마들은 다 비슷비슷한듯...

저도요~!!!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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