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발렌타인데이 초콜렛

in sct •  7 months ago 

"화이트데이" 라고 하면 손노리사의 게임 이름이란 생각이 먼저 들고, "발렌타인데이" 라고 하면 이게 여자가 주는 거였던가 남자가 주는 거였던가 헷갈리는 아재입니다.

  • 참고: 알아보니 한국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것이고, 외국에서는 서로 주는 것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의 "추천" 을 받고 특정 초콜렛 가게에서 사기로 합니다.

어디서 뭘 살지 고르는게 제일 힘든 건데, 이렇게 딱 찍어주면 아주 고맙고 쉽죠.


... 라고 생각했는데, 예약 시작 시간에 5분 늦게 접속했더니 이미 홈페이지에서 판매 마감이라는???

당황합니다. 어 스토리가 이게 아닌데?? (알아서 한다고 걱정 말라고 큰소리를 쳐놨었는데)

취소분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수시로 체크합니다.

만약 여기 매진이면 딴데 어떻게든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수소문도 시작합니다.

  • 그러나 아재들끼리 정보를 공유하려 해봐야 서로 별 도움이 안되며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행히 무슨 이유에서든 물량이 좀 남았고, 다음날 정오부터 남은 분량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11:57분부터 접속해서 5초마다 새로고침 실시.

12:00 되는순간 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먹통이 됩니다.

개의치 않고 계속 리프레시를 하다 보니 구글 주문 양식이 뜹니다!

광속으로 정보를 입력. 다 입력하고 제출 후 주문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보자 긴장이 쭉 풀립니다.

  • 아 다행이다...

처음 들어보는 가게였지만, 이렇게 인기인 걸 보니 퀄리티가 높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스도 매우 이쁘고 고급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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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 다양한 초콜렛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이 중 몇개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이라고 하는군요.

초콜렛 관련해서 까막눈에 가까운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친절하게 각각의 초콜렛에 뭐가 들어갔는지 알려주는 설명서도 같이 있습니다.

20200212_220749.jpg

이렇게 총 16개군요.

이 중 몇개는 조금씩 저도 맛을 보았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긴 한데 그 값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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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런 곳도 있군요 ㅎㅎ

요즘 인스타 등으로 광고가 잘 되는듯합니다. 그래서 이런 작은 개인샵들이 더 흥하는듯.

달달하시군요~
저희는 서로 안챙기는 스타일이라 ㅎㅎ 부럽습니다~^^

서로 안챙기는게 더 편할듯합니다 .. ㅠㅠ

오호~ 발렌타인데이는 전 받기만 해봐서~ 후훗~

후훗.. 인기인?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