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CO VISA 암호화폐로 결제하자

[2019.08.25] 유럽 블록체인 삼두마차 - 시계의 나라 스위스 편 (상)

in sct •  9 months ago  (Edited)

연어입니다. 화끈했던 2017년 중후반 크립토 시장에서 주목할 나라는 바로 동북아 한-중-일 삼국이었습니다.

  • 김치 프리미엄의 나라 한국
  • 물량 공세의 중국
  • 암호화폐로 반전을 꿈꾸던 일본

이 동북아 삼국의 크립토 시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축이었죠. 그러나 급격히 부풀었던 거품이 터지고, ICO는 규제에 막히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서서히 실물 자산 쪽으로 스며들어가는 크립토 흐름을 살펴보니 유럽이란 축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왜 그럴까?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양팔을 꼬고 의자에 앉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유럽 블록체인의 심지를 당긴 세 나라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 첫 스타트를 끊어 보겠습니다.


■ 마카오 한 번 살펴볼까요?

뜬금 없지만, 동양의 라스베가스 -마카오- 얘기부터 할까요? 마카오 골목 상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 1 MOP = 1 HKD = 1 RMB
  • 1 마카오 파타카 = 1 홍콩 달러 = 1 중국 인민폐

이게 뭔소릴까요? 자, 환율 검색 들어갑니다.

  • 1 MOP = 152.85 원
  • 1 HKD = 154.74 원
  • 1 RMB = 171.04 원

즉, 당신이 152.85원 짜리 마카오 돈을 내든, 154.74원 짜리 홍콩 돈을 내든, 171.04원 짜리 중국 돈을 내든 다 똑같이 받아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누가 가장 바보일까요? 네, 가장 비싼 중국돈 1 RMB를 1 MOP처럼 쓰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마카오 돈을 기준으로 본다면,

  • 홍콩돈 : + 1.24%
  • 중국돈 : +11.90%

정도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카오 파타카와 홍콩 달러의 교환비를 직접 확인해 보아도 그 정도 나오지요.

그럼 관광객 모두가 마카오 돈을 쓰느냐? 그렇지가 않습니다. 마카오 돈을 바꾸는 데는 불리한 점이 있지요.

  • 홍콩 달러와 달리 마카오 돈은 마카오 빼고는 쓸 수가 없다.
  • 한국에서 마카오 돈을 환전해 주지 않는다.

홍콩을 여행하다가 잠깐 마카오에 들르는 정도의 한국 사람에게는 마카오 돈이 오히려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홍콩 돈을 그대로 쓰지요. 그러나 마카오 상인들은 반드시 마카오 지폐나 동전으로 거스름 돈을 줄 것입니다. 야..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면 바로 환이득을 얻는 것이죠!


■ 시계의 나라? 아니, 라면의 나라 스위스!

이런 상술(?)의 나라가 유럽에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죠. 자, 다시 환율 검색 들어갑니다.

  • 1 스위스 프랑 : 1,245.50 원
  • 1 유로 : 1,364.26 원

똑같은 방법으로 스위스 프랑 기준으로 유로를 비교해 보면,

  • 유로가 9.53% 정도 더 비싸다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10%지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볼까요?

일명 '알프스'라 일컫는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 전망대에 올라가면 눈보라에 춥고 밖이 안보니 사람들은 그냥 전망대 안에서 따끈한 국물의 '(컵) 신라면 블랙'를 먹습니다. 전 세계인이 신라면을 먹고 있지요. 그런데 젓가락 빌리고 따뜻한 물 따르고 하면 그 가격이 한국 돈으로 대충 1만3천원 정도 합니다.

20190825_021855.png

아니, 미쳤다고 13,000원이나 내고 자그마한 컵라면 하나 먹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전 세계인이 함께 모여 후후 불면서 한국 컵라면을 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얼추 계산해 보아도 하루에 1천 개 이상의 라면은 팔텐데, 거기서 유로로 계산하는 사람들에게서 떼내는 환차익이 얼마나 될까요? 대략 80% 정도가 유로로 계산한다고 가정하면,

  • 라면 1,000개
  • 유로로 계산한 라면 800개
  • 1 유로와 1 스위스 프랑 환차익 : 118.76원
  • 라면 가격 : 10.44 스위스 프랑
  • 결론 : 800 x 10.44 x 118.76 원 = 991,884원

자그마치 100만원이란 꽁돈이 매일 단순 환차익으로 생기게 됩니다. 라면 하나 파는 쬐끄마한 매점에서 말이죠. 우리... 스팀이고 뭐고 다 팔고 스위스에서 라면이나 팔까요?

자, 이 스위스라는 나라가 결코 만만치 않은 나라라는 것을 아시겠죠? 그럼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스위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라가 어떻게 유럽 블록체인의 심지를 당길 수 있었나 하는 점을 말이죠.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오오오오오 스위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 로망의 나라인가요?

꿈과 희망 ^^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jack8831, In my opinion Blockchain Technology and Cryptocurrency Space is playing the solution oriented role in many countries and slowly it will adopted by this globe in my opinion.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Thank u ~

Welcome.

Posted using Partiko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