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몬스터의 절묘한 Orb 가격, dec 떡상이 어려운 이유

in sct •  3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김재규입니다. 아직 저는 쪼렙이라 거의 구입을 못하고 있지만 스몬의 새 토큰인 dec(암흑 에너지 수정, Dark Energy Crystal)로 보주(Orb)를 구입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스몬 챗방의 어떤 분은 한방에 100개의 Orb를 구입하셔서 열심히 카드 오픈을 하고 계십니다 ㅎㅎ

현재 1오브의 가격은 2500dec입니다. 1 dec=0.0025 STEEM 이라 가정하면(5월 21일 23시 기준으로 1dec는 0.002~0.003 스팀에 거래되고 있음. 실제 거래단위에는 맞지 않지만 0.0025스팀으로 가정) 2500dec는 6.25 스팀에 해당합니다.

image.png

스팀으로 살 수 있는 스몬 베타 팩의 가격은 2달러입니다. 사지는 않았지만 결제 창을 눌러보니 5.4스팀이라고 하네요.

베타팩이나 오브나 5장의 카드를 주는 건 동일합니다. 하지만 오브는 신카드를 주기 때문에, 1오브의 가치가 1베타팩보다 15% 정도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쓰는 카드 갈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스몬 챗방에서도 dec 시세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dec를 스팀엔진에 파는게 낫다고 하시고, dec를 모아서 오브를 더 뽑는게 낫다는 분도 계십니다.

아시다시피 스몬 카드는 dec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반면 dec로 카드를 사려면 오브를 구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오브의 가격이 2500dec기 때문에, 카드 한장당 500dec 이상을 추출할 수 없다면 손해입니다.

모든 카드를 따져본 것은 아니지만, 카드의 희귀성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직 실버리그라 전설도 골카도 없지만, 일반(common)의 경우 1bcx당 15dec, 희귀(rare)는 60dec, 서사급(epic)은 300 dec를 줍니다. 소환사는 좀더 비쌀줄 알았는데 소환사나 몬스터나 똑같습니다.

제가 전설급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전설급은 1500 dec 정도 줄걸로 보입니다.

즉, 전설(legend)급 이하 카드는 갈아버리는게 그닥 이득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가격을 봐야합니다. 일반급 카드의 경우 갈아버렸을때 15dec = 0.0375스팀을 받게 됩니다. 카드 가격이 0.0375보다 낮은 카드라면 갈아버리는게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싸구려 카드인 살아있는 시체(Animated Corpse) 마저도 개당 가격이 0.03달러(약 0.08스팀)입니다.

image.png

전설급 미만 카드는 굳이 갈아버리시기보다는 마켓에 팔아서 직접 스팀으로 받으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1승당 가치는?

저는 현재 실버1 티어, 1800점에서 놀고 있습니다.

연승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1판 이길 때마다 50dec 정도 받습니다. 맨 처음 가정한 가격대로라면 1승당 대략 0.125 스팀을 받습니다.

1스팀의 최근 시세와 계산의 편의를 감안해 1스팀의 가격이 450원이라고 치면, 1승할 때마다 56.25원을 버는 셈입니다.

(50dec = 0.0025 * 50 STEEM = 0.125 STEEM = 450 x 0.125 won = 56.25

dec의 가치가 떡상한다면 제 1승도 더 많은 가치를 가질 수 있겠으나, 위에 언급했듯이 1오브(=5카드)의 가치가 2500dec로 고정된 상태에서 dec가 떡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 스몬에서 지금정도 시세를 유지하기 위해 1오브의 가격을 저렇게 설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정 : 1승 가격에 관한 산수가 틀려서 다시 계산해보니 1승당 50원 정도 가치가 있는 걸로 나오네요. 생각보다 많다?고 해야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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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벌어보자고 날밤새워 스몬을 할 이유는 없는거네요~^^

어차피 게임을 많이 하면 할수록 capture rate(스팀잇의 resource credit과 유사한 개념)이 떨어져서 1승당 얻을 수 있는 dec가 적어져요. 80~90%의 capture rate를 유지할 정도만 돌리는게 적절할 듯 합니다.

근데 다시 계산해보니 1승당 가치가 50원 정도는 되는 걸로 나오는데 제 계산이 뭔가 틀린건지... 저도 사실 돈벌 생각보다는 그냥 재미로 하는 정도인데 dec 시세가 지금 정도만 유지하더라도 꽤 쏠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 게임을 하고 있지 않지만.. 열심히 하시는군요. 스팀의 영역이 확대되는 것 같아요. 스팀에 게임 댑도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스팀 뿐만 아니라 모든 암호화폐도 궁극적으로는 실재하는 재화나 서비스와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코인만큼 실재하는 서비스와 연결되는 코인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비트도 오랫동안 사용했다가 얼마 전 업비트 계정에 있던 코인은 전부 현금화해서 주식으로 돌리고, 스팀코인만 조금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