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사춘기 아이들과 대화법

in sct •  2 years ago  (Edited)

북한에서 남한으로 못 쳐들어오는 이유가 우리나라 막강 '중2'때문이라는 말이 있지요.

이 무서운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그 뒤의 공부도 많이 좌우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님, 특히 엄마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입시'에 성공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도 우리 아이와 '마마보이' '마마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나쁜 의미의 마마보이, 마마걸 말고 정말 엄마와 소통이 잘되는 마마보이, 마마걸들 중에 우등생, 모범생이 많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큰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제게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어쩜 그렇게 아들과 사이가 좋냐는 말을 하는데......전 그저 웃지요!

사실, 남들이 겉으로 보는만큼 그렇게 사이 좋지는 않거든요.
경상도 남자 아이라 그렇게 살갑지는 않고 지금 대학교 4학년 올라가는데 지금도 사춘기 같은 느낌입니다. 전 ' 잔소리'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남들 보기에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정도도 아주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다들 이야기 합니다. 안 싸우면 좋은거라고^^

아이.JPG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의 뇌를 쓰는 대화를 합니다. 여자는 24세, 남자는 30세까지...
30세까지요!!!!!

감정의 뇌를 쓰는 아이들이 특징이 감정의 조절이 잘 안됩니다. 성인과 달리 30~40배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니 우리 아들이 아직 사춘기처럼 보이는 것이 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감정이 자기도 모르게 욱하고 올라오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중독에 취약하고.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감정의 뇌를 쓰는 이 아이들과 원만하게 대화를 하려면 일단 엄마의 눈에서 힘을 빼야 합니다. 강조한다고 눈에 힘 들어가면 이 아이들은 대화 자체보다는 그 눈빛으로 기분 나쁘다...이렇게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이죠. 말투도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싸움납니다. 아이와 기싸움 하지 마세요. 이기려고 하다가 크게 집니다. (아이와 기싸움 하다가 맞거나 날라간 엄마들 이야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가끔 있습니다. 실제)

격려 그리고 응원, 부드러움, 말을 최대한 줄이고 맛있는 거 많이 해주는 것이 장땡.

네...그렇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불러야 합니다. 배 고프면 예민합니다. 특히 남자들.

하나 하나 가르치려 하는 것, 애들이 제일 싫어하죠.
남과 비교! 절대 금물입니다.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가장 큰 비결!

저 아이를 옆집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손님이라고 생각하세요.
잘 보여야 하는 손님, VIP손님요.

가르치는 건 사춘기 되기 전에 가르쳐야 합니다.
사춘기에 가르친다고 하면 늦은거에요. 싸움만 납니다.

사춘기만 무사히 지나면 한 고비 넘긴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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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합니다~~

요즘 울 아이가 중1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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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중학교 1학년올라갑니다. T.T
옆집 아이라고 생각해라는 말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