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장 체질일까, 직원 체질일까?

in sct •  2 years ago  (Edited)


ISBN : 9791190356114

아직 사업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 첫직장이 친척 회사여서 경영에 대해 많이 배우긴 했지만 실제로 제 사업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경영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제 사업을 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요. 하지만 경영서는 제가 좋아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오늘 온 이 책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처럼요.

12가지 특징 중 1번째.
사장은 2주 앞서서 업무를 처리한다
응? 소제목만 보고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본문을 볼게요.

사장은 시간을 쪼개 자신의 일을 처리한다. 나머지 시간에는 회사의 전체적인 사안이나 돌발적인 일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일을 절대로 뒤로 미루지 말라는 겁니다. 흠... 사장들의 공통점인 '급한 성질'이 그 이유가 다 있었군요. 성질이 급하지 않은 사람은 사장 하지 말라는 건지, 제가 만난 중소기업 사장들은 다 성질이 급했습니다. 무엇이든 당장.

저자는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경영자를 만나봤고, 시간관념이 느슨한 사장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합니다. 급한 성질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단언한다고 하네요.

아침에 출근한 다음 '오늘은 뭘 할까'라고 생각하면 그 사장은 실격이라고 말합니다. 완전하게 실격입니다. 전날 미리 생각해놨어야죠. 특히나 중소기업의 경우는 '생각하는 업무'는 사장 몫입니다. 시간관념이 성공의 1번째 원칙이기 때문에, 저자는 약속시간에 늦는 사장과는 계약을 해지한다고 합니다. 허거덕...

그렇다면 유능한 사장은 뭐가 다를까요? 유능한 사장들은 하루를 빨리 시작한다고 합니다.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장이 있는가 하면 항상 1등으로 출근하는 사장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늦게 귀가하더라도 출근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사장이 성공하더라는 것이죠. 자기 할일을 빨리 끝내고 회사의 전체적인 일을 하기 위해 일찍 출근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어떤 사장은 일을 2주 전에 미리 해버린다고 하는군요. 2주 후에 있을 미팅 자료를 2주 전에 만들어 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수정을 하죠. 그럼 2주 동안 수정된 깔끔한 미팅자료가 나온다고 합니다. 즉, 2주 전부터 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죠.

어떤 사장은 복잡한 업무와, 하기 싫은 업무를 우선순위로 두고 처리한다고 합니다. 업무가 쌓이면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오전에 처리해버리고 오후엔 단순한 업무를 하는 사장이 성공한 사장이라고 하네요.

사장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회사의 생사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회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직원보다 먼저 출근하는 사장을 단 한 명도 보질 못했네요. 하하하하.

이익을 내는 사장의 마음가짐 : 인력도 자원도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남과 다른 지혜를 짜내는 것만이 비즈니스에서 이기는 방법이다.

"결국 사장님네 슈퍼마켓이 대형마트보다 비싸니까 장사가 안 되는 겁니다."
저자가 지방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사장에게 한 말이라고 한다.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대형마트보다 동네 슈퍼가 비싼 건 누구나 안다. 그렇다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지만 방법을 찾지 않으면 곧 문을 받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 자본도 인재도 부족한 중소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사장 스스로 머리를 열심히 굴리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어떻게든 시장에서 승리할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혜의 싸움입니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면 지혜로 승부를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을 명심하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지혜를 만들어 내는 세 가지 기술

첫째, 먼저 과거의 성공 경험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현장 중심의 발상을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고객의 의견보다는 고객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의견은 진심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장이라고 하면 영업(판매)현장만 현장이 아니고 직원이 일하는 곳도 현장입니다. 현장에서 바로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직원들은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비웃음을 당할까 걱정되기도 하고, 잘못되면 책임져야 하거든요. 현장의 정보가 들어오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둘째, 현장감 넘치는 시뮬레이션을 거듭해서 하는 겁니다.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혜를 짜내야 합니다. 대금 지급을 미루는 회사에 대응하는 방법, 은행으로부터 새로 융자를 받아내야 하는 경우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짜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머릿속으로 현장감 넘치는 시뮬레이션을 반복하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셋째, 좋은 아이디어는 재빨리 매모하는 겁니다. 이 방법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한밤중에, 자다가 깨서도 메모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일단 글로 남겨두면 그 아이디어는 자산이 됩니다. 화장실에서 응아하다가도 메모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중장기 비젼을 세워야 합니다.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며 경영하는 방향키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장 1년뒤도 알 수 없는데 어떻게 10년 후를 보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경영자라면 적어도 5년 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비전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어디로 나아갈지 구상을 제대로 해놓으면 샛길로 빠지는 사태도 막을 수 있거든요. 게다가 현재에만 집중하면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1꼭지만 정리해봤는데요, 읽어보며 좋은 꼭지가 나오면 또 정리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해야겠죠?
나는 사업가 체질이다, 아니다 나는 직장인 체질이다. 둘중 어떤 체질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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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체질이닷~
전업 스티미언~ 블루엔젤

지금 스팀은 ...
미래 스팀은 희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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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34을 보팅해서 $0.00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901번 $83.094을 보팅해서 $91.65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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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희망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러고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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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네요
글쎄요 전 사장도 직원도 아닌 독고다이 체질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오~~~ 독고다이 체질도 좋네요. ㅎㅎㅎ

bukk님이 naha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 SCT)을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

둘 다 해 봤는데
좀 더 마음이 편한
사업가 체질에 더 맞는 거 같아요.

아~~~ 사람마다 완전히 다르군요. ^^

좋은 글이네요..
사장이 되고 싶지만 체질적으로 모험을 즐기지 않고 안정적인 것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월급쟁이 직장인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모험은... ㅠㅠ 그래서 저도 직장인 체질입니다. ㅠㅠ

저는 직원체질이요 ㅎㅎ

ㅎㅎㅎㅎㅎ

저는 백수체질요^^
아니면 투자자? ㅎㅎㅎ

건물주 체질 이런건 없나요?
그런거 하고 싶네요.

조물주보다 위라는 건물주 체질 좋네요.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옆에서 경영자들을 많이 봐 왔는데. 너무 존경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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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님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죠.

제가 아는 나하님은 관리자 체질입니다

저는 2인자 체질입니다. ㅎㅎㅎㅎㅎ 제갈량 할랍니다.

전 사장은 아니지만 회사에 제일 먼저 출근을 하는데.. 직원들은 8시55점에서 9시 사이에 오네요.. 6시 칼퇴근하구요.. 제가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가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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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에서 1등으로 출근하고 꼴등으로 퇴근합니다. 저도 아무래도 노땅인 것 같습니다. ㅠㅠ

csbcast님이 naha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 SCT)을 하였습니다.

저도 직장인 체질 이지만, 뭔가 사업을 해보고 싶긴 하네요.

결혼 이후 그런것이 많이 바뀌긴 하죠 안정성이라는 단어 아래 ... ㅜㅜ

사장님은 모르겠고 직장인은 안맞는듯 한데... 뭐가 맞을지 저도 모르겠네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