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인일기 #13: UIO코인, 속는셈치고 참여한 거래소 이벤트, 당첨은 되었는데 뭔가 걱정된다.

in sct •  2 years ago  (Edited)

지난 번에 썼던 UIO EX거래소 이벤트 참가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약 26시간 전에 해당 거래소에 리플XRP를 12개 보낸 뒤 매도하여 현금화 한 뒤에 그 거래소에만 파는 듣보잡 코인 3종세트를 구매하여 이벤트에 참가하였습니다. 내용인즉슨 6천원어치 코인을 사면 배달음식 앱인 '배고파'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15만점 준다는 건데, 진짜로 포인트가 들어왔고 그걸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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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사진에서 15만포인트가 보이고, 4번 사진에서 치킨값만큼 줄어든 포인트가 보입니다. 앞으로 닭을 6번은 더 시켜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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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얌얌 잘먹었습니다. 혜자거래소, UIOEX 만세! 라고 끝내기에는 글이 너무 아쉬워 좀 덧붙여봅니다. 이런 공짜, 할인과 관련된 이벤트들은 뽐뿌라는 사이트에 빨리 올라오고 많이 공유되는 편입니다. 제가 이 거래소 이벤트를 처음 접한 곳도 지난주, 뽐뿌였고요. 당시에는 60만원 준다고 글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설마.. 하다가 실제로 누가 뭔가를 시켜먹은 인증글을 보고 속는셈치고 들어가본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혜자 거래소가, 치킨값 이벤트도 모자라더 퍼줄게 없는가 고민고민하다가 내놓은 혜자이벤트가 또 있습니다. 당연히 관련정보는 뽐뿌에 올라와있겠죠? 글 제목이 형님들 배고파 포인트에 이어 UIO거래소에서 LG그램 싸게 사는 방법!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반말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다들 경어체를 쓰는데 반말로 글을 작성했네요. 18년 2월까진 활발하게 글을 쓰던 분인데 1년간 푹 쉬다가 갑자기 해당 거래소에 대한 글을 연속으로 2개 작성하였고 해당 글들이 인기글까지 갔네요.


image from Pixabay: klimkin

해당 글의 주 내용은 이런식 입니다. "어떤 노트북의 인터넷 최저가가 200만원이다. 거래소에서 딸린 쇼핑몰에선 180만원에 판다. 완전 혜자다! 근데 이걸 거래소의 쇼핑몰에서 현금 말고 코인으로 사면 130만원어치로 노트북을 살 수 있다. 그 코인의 이름은 UIO."

그럼 UIO 코인은 도대체 뭐지? 검색해보니 18년 8월에 코인판에 관련글이 하나 올라와있네요. 거래소 코인입니다. 거래소 수수료 수익을 UIO코인 보유수량에 비례하여 보유자들에게 "현금으로" 뿌린다는 내용입니다. 글 게시 당시, 해당 거래소가 현금입금에 대한 정부승인을 받았으니 떡상은 시간문제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습니다. 스팀잇에도 해당 코인에 대한 글이 하나 있는데 작년에 "프리세일을 한다"며 쓴 글이네요. 아마 18년 3월쯤 올린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좋은 코인이 근데 코인마켓캡에서는 검색이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거래소를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음... 매출이 늘어날수록 손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이 거래소는 그저 인심좋은 거래소일까요? 코인 상승장 분위기를 타고 회원의 신규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그저 출혈 마케팅을 하는걸까요. 뽐뿌에 올라온 글처럼, 물건도 싸게 파는 거래소니까 몇 백만원 단위의 돈을 거래소에 넣어두었다가 물건을 사는 게 이용자에게 유리한 것일까요. 저는 우선 배달앱 포인트 증정 이벤트 참여를 위해 6천원 가량 보냈다가 남은 1천원은 그냥 둘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인에 대한 내용을 덧붙입니다. 해당거래소에서 코인정보를 눌러보니 이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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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트는 이렇습니다. 18년 7월에 60원 정도에 상장되어 9월에 490원을 찍고 12월에 20원 정도로 바닥을 찍은 다음 19년 3월에 70원까지 갔다가 현재는 17원 정도에 수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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