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스팀] 인니 혼행 - 기대보다 크고 아름다웠던 힌두사원 프람바난

in tripsteem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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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부두르 사원 일출 투어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프람바난으로 향합니다.
프람바난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 힌두사원으로 역시 유네스코에 등재된 곳이지요.
보로부두르에서 1시간 조금 넘게 차를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답니다.

운전기사를 따라 티켓팅을 하면 입구에 가볍게 차도 마시고 안내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웰컴 드링크는 외국인만 받을 수 있는듯합니다. 우리가 그만큼 비싸게 들어왔으니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인듯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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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데스크에는 프람바난 관련한 설명서도 있는데 각 국가별 언어가 다 비치되어 있답니다.
한국어 설명서도 있답니다.
미리 한번 읽어보고 간다면 프람바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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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잘 꾸며져 있습니다.
휴식할 수 있는 벤치와 화장실 등이 충분하고 많은 나무와 분수까지 마치 공원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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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나무들로 둘러 쌓여진 주변 경치도 아주 장관입니다.
큰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잘 꾸며진 시설에 살짝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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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도 있어요.
프람바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뒀는데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외국인들도 많았지만 타지에서 온 현지인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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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프람바난 사원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했답니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단일 사원으로서 규모가 컸지만 여기는 몇 개의 사원이 모여 이룬 사원 군이 크다는
인상을 받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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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폐허가 되다시피 한 건물 조각들이 즐비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진과 화산 폭발로 인해 유적지가 거의 파괴되었다고 하네요.
계속 복원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안타깝기도 한 프람바난 사원의 주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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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바난 사원을 16개의 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안내서에 적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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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가장 큰 사원이 힌두교 최고의 신인 시바를 모시는 사원이라고 합니다.
높이가 47.6m나 되는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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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주변의 조각들은 아주 정교합니다.
사원에는 라라 종그랑이라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쁘라부 보코의 딸인 로로 종그랑의 여인과 결혼을 원했던 반둥 보노오소라는 청년의 이야기다.
이 여인은 결혼을 정중히 거절하기 위해 하루 만에 1,000개의 사원을 지으라는 요청을 제안한다.
반둥은 신에게 부탁하여 도와줄 신들의 무리를 배치한다.
999개까지 사원이 완공되자 이를 알아챈 로로 종그랑은 모든 여성들을 깨워 요란하게 절구통을 치도록 하고,
밀짚단을 태워 새벽이 온 것처럼 하였다.
이는 모든 신들을 놀라게 하여 그들이 1,000개 째의 동상을 마무리 못하고 하던 일들을 놓고 달아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로로 종그랑의 계략을 알게 된 반둥은 노여움에 로로 종그랑이 석상이 되도록 저주를 하여 신들이 마무리 못한
1,000개째의 동상이 되어 이 일을 마무리한다.
결국 로로 종그랑은 여자 석상이 되어 로로 종그랑 동상이라 불리게 되었다.
사실상 이 동상은 시바 신의 부인인 '두르가 마히사수르아마르디니'이며 시바 사원 북쪽 법당에 놓여 있다.』

그래서 신들이 지어서 이렇게 정교한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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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사원 내에는 4개의 법당이 있다고 합니다.
동쪽 법당 안에는 시바 상이 있고 서쪽에는 가네샤 상, 남쪽에는 아가스타야 상, 북쪽에는 전설의
두르가 마히사수르아마르디니 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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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충분하다면 모든 사원의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하지만 투어로 온 사람들은 아무래도 시간적 제약도 있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시바 사원을 위주로 많이
보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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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서에 사원을 지키는 사자상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게 그 사자상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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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바 사원 내부에 있는 상입니다.
동서남북 방향 감각이 없어서...
시바 상이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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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아직도 복원이 ing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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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태양을 피해 나무 그늘로 와서 쉬면서 한 장 찍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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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람바난 사원 근처에는 다른 사원들도 있답니다.
3개의 사원이 더 있는데 500m 내에 있어서 모두 보기로 했습니다.
candi는 사원이란 뜻인데 찬디라고 발음하네요.
룸붕, 부브라, 세우 사원 순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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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 사원들은 모두 불교 사원입니다.
힌두 사원에서 1km도 채 안 되는 곳에 불교 사원이 이렇게 있다는 건 당시 종교적 관용이 매우 높았음을
짐작케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룸붕 사원이에요.
16개의 사원을 구성되어 있답니다.
역시 자연재해로 많이 파손되었고 복원 중에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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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라 사원입니다.
상태가 온전한 걸 봐서는 복원이 끝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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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세우 사원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크죠?
저도 사실 이걸 보고 놀랐습니다.
마치 프람바난 축소형처럼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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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 동쪽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거대한 동상이 있는데 드와라빨라라고 합니다.
사천왕이란 뜻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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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목 없는 부처 상이 즐비합니다.
모두 도굴당해서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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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 사원 군은 무려 249개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시다시피 계속 복원 중에 있다고 하는데 복원이 다 이뤄지면 프람바난과 함께 꼭 봐야 할 사원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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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나타내듯 조각상들이 많이 훼손되어 있답니다.
자연적 훼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떨어져 나간 부분이 많이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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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내부는 그냥 빈 공간만 있더군요.
부처 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왜 비었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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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시면 천막을 쳐놓고 계속 복원작업을 하는 게 보입니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잘 복원되었으면 합니다.
지진도 그만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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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멋진 레인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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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프람바난이 보이네요.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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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은 이렇게 기념품 가게를 지나야 한답니다.
상술이겠죠.
식당들도 밀집해 있는데 기념품을 사던지 뭘 먹든지 하세요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상인들의
눈빛을 극복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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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보로부드르 사원보다 프람바난이 더 볼거리가 많지 않았나 싶어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도...
주변 경치와 잘 어우러진 힌두 사원과 불교 사원을 함께 본다는 경이로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은 꼭 다녀가시길 추천합니다.



[트립스팀] 인니 혼행 - 기대보다 크고 아름다웠던 힌두사원 프람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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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 가시면 꼭 봐야할 곳은 맞아요.^^

사진도글도모두훌륭하십니닷

과찬의 말씀이시네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ㅋㅋ

사원에 볼거리가 많네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좋았던 곳이에요.^^

가시고기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사원 여러곳을 보게되는데
볼때마다 그 규모와 신비함에 놀랄따름입니다

직접 눈으로 보시면 더 훌륭할겁니다.^^

계속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겠어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볼거리가 많았다면 더 시간을 가졌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언뜻 보면 그냥 돌무더기 같은데, 조각들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네, 꽤 정교한 조각이라는 생각이 저도 들었답니다. 손기술이 좋은 장인들이 많았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