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7 일기 - 일을 한다는 것

in zzan •  3 years ago 

본업을 하며 스팀잇을 틈틈히 하고있으면 '스팀잇도 일이다.' 뭐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쨌든 보팅을 받는 스팀엔진 토큰들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하루에 1글을 쓰는 것 역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내용이나 막 쓰냐면 그런건 아닙니다. 나름 고심도 하고 고민도 하고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할 지 생각하느라 아침 30분정도가 훌쩍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스팀잇도 일의 연장선이라고 한다면 응당 보상이 따라야 맞겠죠. 하지만 며칠 전부터 시작된 하락장에 정말 멘탈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300원도 무너지고 200원 중반대.. 예전 200원 후반대 까지만 봤던 터라 새로운 저점은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팀에 투자하는게 맞는 것인가?' 하는 새로운 고민까지 했었죠. 그전까진 이런 고민은 전혀 없었습니다. 당연히 스팀잇은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고 스팀은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200원대에 진입하고도 스팀을 내다 팔아치우는 스팀잇재단의 횡보를 보고있자니 울화통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짜피 일이면 그냥 하자. 일이 잘되면 보상이 있을 것이고 일이 잘 안되면 보상이 적을 것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말입니다. 별로 쓸모는 없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수익을 정리하는게 재밌어서 했었습니다만 요즘은 하기 싫더군요.. 그래도 어제부터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약 20스팀이 안되는 금액.. 지금은 너무 미약한 금액이지만 반드시 다시 오를 날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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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1일 1글은 포기하였습니다. 저는 주에 3~4글로 여유를 두고 있죠.

그래도 예전엔 뭘 써야하나 고민많았는데 스팀짱이 생기면서좀 더 자유롭게 글을 쓰고있어서 좋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날은 힘이 빠져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기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20스팀이면 저한텐 엄청난걸요^^?

그냥 웃지요.^^